[12/15 Daily NBA] 레이커스, 시즌 최다 3연승 질주 … 브라이언트는 조던 넘어서

NBA / Jason / 2014-12-15 12:39:5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이번 시즌 최다인 3연승을 질주했다. 레이커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며 이번 시즌 최다인 3연승을 내달렸다. 또한 코비 브라이언트 정규시즌 통산득점에서 마이클 조던을 넘어서며 기쁨을 더했다. 반면 미네소타는 이날 패배로 다시 연패에 빠졌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5승 18패) 94 -100 LA 레이커스(8승 16패)

1쿼터부터 앞섰던 레이커스가 끝내 승리를 거뒀다. 레이커스는 이날 10점차의 리드를 잡는 듯 꾸준히 미네소타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3쿼터가 끝날 당시만 하더라도 단 2점을 앞서고 있었지만, 4쿼터에 29점을 몰아치면서 리드폭을 유지했다. 여기에 브라이언트의 결정적인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3연승을 내달렸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샤바즈 무하마드 28점 9리바운드

앤드류 위긴스 16점 2리바운드

코리 브루어 10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미네소타의 주전선수들이 일제히 맞추기라도 한 것일까? 5명의 선수가 모두 단 4개의 필드골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크게 부진했다. 미네소타의 주전 선수들은 이날 단 53점을 합작하는데 그쳤다. 3점슛도 좀체 터지지 않았다. 미네소타는 이날 단 3개의 3점슛만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페인트존 득점에서 레이커스에 크게 앞섰다. 미네소타는 레이커스보다 16점이나 많은 54점을 림 근처에서 올렸다. 하지만 레이커스보다 다소 많은 실책을 저질렀고, 레이커스에게 너무 많은 자유투를 내준 것이 화근이었다. 미네소타는 이날 잭 라빈을 제외한 주전 넷이 3개 이상의 반칙을 기록했다.

LA 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 26점 6리바운드

카를로스 부저 22점 13리바운드

웨슬리 존슨 12점 6어시스트 3블락

이날 2쿼터 5분 24초를 남겨두고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브라이언트는 조던을 넘어섰다. 이로써 정규시즌 통산 32,310점을 기록한 브라이언트는 조던을 제치고 정규시즌 통산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던이 15시즌을 뛰었지만, 브라이언트는 이보다 더 많은 19시즌을 뛰며 어렵사리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조던이 야구와 골프에 외도하지 않았다면 달라졌을 이야기이겠지만, 브라이언트의 이번 대기록을 폄하할 이는 어디에도 없을 것으로 짐작된다.

# 조던과 브라이언트의 비교

득점왕 : 10회 - 2회

평균 30점 이상 : 8회 - 3회

평균 득점 : 30.1점 - 25.5점(이날 경기 미반영)

# 정규시즌 통산득점 순위

1. 38,387점 카림 압둘-자바

2. 36,928점 칼 말론

3. 32,310점 코비 브라이언트

4. 32,292점 마이클 조던

이제 브라이언트는 유타 재즈에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냈고, 자신과 지난 2003-2004 시즌에 함께 뛰며 파이널 진출까지 이끈 칼 말론의 뒤를 쫓게 됐다. 말론의 기록은 무려 36,928점이다. 이날 경기까지 포함된 결과 브라이언트는 말론 4,618점이 뒤져 있는데 이는 브라이언트가 앞으로 185경기에서 평균 25점씩 넣어야 추월할 수 있는 수치다. 브라이언트의 현재 평균 득점 페이스라면 불가능하진 않다. 하지만 경기수가 너무 많이 필요하다. 브라이언트는 오는 2015-2016 시즌이 끝난 뒤 은퇴를 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언트가 은퇴를 하게 된다면 말론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무려 13개의 자유투를 얻어내며 다득점의 초석으로 삼았다. 상대 선수들의 반칙을 적극적으로 유도했고, 자유투라인에 서는 기회를 여럿 만들어내면서 이날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무엇보다 이날 승리에 쐐기를 밖는 결정적인 3점슛까지 터트리며 레이커스의 3연승에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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