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 Daily NBA] 3점슛 16개 터진 브루클린, 샬럿 대파하고 2연승

NBA / Jason / 2014-12-14 12:21:5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꿀맛과 같은 연승을 이어갔다. 브루클린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승리를 거둔데 이어 샬럿 호네츠까지 잡아내며 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샬럿은 전날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2차 연장까지 치른 탓일까 끝내 패하면서 연패를 안게 됐다.

샬럿 호네츠(6승 17패) 87 -114 브루클린 네츠(10승 12패)

브루클린이 샬럿에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1쿼터부터 32-17로 앞선 채 마친 브루클린은 후반에만 62점을 몰아치는 등 이날 최대인 34점차로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뿐만 아니라 샬럿에 단 한 차례의 리드도 헌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샬럿 호네츠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 15점 5리바운드

브라이언 로버츠 14점

켐바 워커 11점 4어시스트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계약기간 4년에 4,8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체결한 켐바 워커는 이번 시즌 최악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나 기록지를 볼 때마다 놀랄 만한 필드골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을 포함 최근 세 시즌 째 꾸준히 필드골 성공률이 하락하고 있으면, 3점슛 성공률은 30%가 되지 않는다. 2점슛 성공률도 40%대가 무너졌다. 공격력이 장점인 가드가 이와 같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 워커의 최근 3시즌 슛 성공률(필드골, 3점슛, 자유투)

2012-13 .423 .322 .798

2013-14 .393 .333 .837

2014-15 .371 .293 .775 (이날 경기 미반영)

이는 리그 최고의 공격형 센터 'Big Al' 알 제퍼슨도 마찬가지. 지난 시즌 대비 모든 부문에서의 기록이 떨어졌다. 득점과 리바운드는 물론이고 슈팅 카테고리에 있어서도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30대에 접어드는 제퍼슨이 골밑에서 지난 시즌처럼 힘을 써주지 못하고 있다. 제퍼슨은 이날도 단 8점에 그쳤다. 이는 이번 시즌 두 번째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친 것임과 동시 지난 11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이후 10점 미만을 기록하게 됐다. 샬럿에서 제퍼슨을 제외하면 페인트존에서 득점을 해줄 빅맨이 마땅치 않다. 그러기에 제퍼슨의 이날 침묵은 다소 아쉬웠다.

브루클린 네츠

조 존슨 2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4개

데런 윌리엄스 18점 10어시스트 3점슛 3개

앨런 앤더슨 17점 3어시스트 3점슛 4개

브루클린이 활화산처럼 터진 3점슛을 내세워 샬럿을 대파했다. 브루클린은 이날 23개의 3점슛을 시도해 이중 16개를 집어넣었다. 성공률은 무려 69.6%. 필드골 성공률이 60%가 나와도 웬만해선 이기는데 브루클린은 이날 3점슛 성공률이 거의 70%나 다름없는 엄청난 성공률을 자랑했다. 브루클린은 조 존슨, 앨런 앤더슨, 보얀 보그다노비치(이상 4개), 데런 윌리엄스(3개)가 15개의 3점슛을 합작했다.

브루클린의 라이오넬 홀린스 감독은 지난 11일부터 보얀 보그다노비치를 대신해 카라세프를 주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벤치 득점의 강화를 위한 방편으로 보인다. 시즌 첫 8경기 중 6경기에서 100점 이상을 기록했던 브루클린이었지만, 이후 15경기에서는 단 1경기에서 100점을 넣는데 그쳤다. 이 또한 밀워키 벅스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치른 끝에 얻어낸 결과로 브루클린의 공격력이 시즌 초반만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외곽에서 3점슛이 불을 뿜는 가운데 골밑에서는 메이슨 플럼리가 11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케빈 가넷이 휴식을 취하면서, 나서지 않은 가운데 플럼리가 중심을 확실하게 잡아줬다. 필라델피아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브랜든 데이비스도 15분여를 뛰며 4점 4리바운드를 보탰다.

브루클린은 이날 전 부문에 걸쳐 샬럿에 압도했다. 앞서 언급한 3점슛은 물론이고 리바운드, 페인트존 득점, 속공에서도 앞섰다. 실책이 샬럿보다 많은 점은 아쉬웠지만 물오른 3점슛 앞에 당할 이는 아무도 없었다. 반대로 샬럿이 얼마나 졸전을 치렀는지 여실히 드러날 정도. 브루클린은 이날 단 한 번의 리드로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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