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레이커스 스캇 감독, 브라이언트를 포인트가드로 기용하나?
- NBA / Jason / 2014-12-12 11:34:3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가 포지션을 바꿀 수도 소식이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바이런 스캇 감독이 브라이언트를 향후 주전 포인트가드로 기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 전했다.
스캇 감독은 "이미 브라이언트와 이야기했다"면서 "아직도 생각중이고, 결정을 내리진 않았다"며 좀 더 고민해봐야 할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렸던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에서 4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포인트가드 포지션을 맡기도 했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양팀에서 가장 많은 32점(어김없이 가장 많은 27개의 슛을 던져서)을 기록했고, 6어시스트를 곁들였다.
하지만 브라이언트가 포인트가드의 자리에 있었을 뿐이지 진짜로 진지하게 포인트가드 역할을 수행했다고 보긴 힘든 것이 사실이다. 브라이언트도 이날 경기후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면서 "포지션만 달라졌을 뿐"이라 말했을 정도.
물론 브라이언트가 포인트가드로 뛸 수도 있다. 데뷔 초부터 준수한 패서이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그의 나이와 수비를 고려할 때는 포인트가드보다는 스몰포워드 쪽이 좀 더 나아 보인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브라이언트가 포인트가드를 '포인트(득점)만 넣으면 되는 가드'로 생각할 것 같다. 그의 슛 시도가 많다고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효율이 떨어져서다. 브라이언트의 현재 필드골 성공률은 39%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호랑이 앞에 어린 아이를 맡기는 느낌이 든다. 브라이언트가 포인트가드로 뛰게 된다면 말이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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