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키릴렌코,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
- NBA / Jason / 2014-12-12 11:16:1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AK 47' 안드레이 키릴렌코(포워드, 206cm, 106.6kg)가 끝내 트레이드됐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에 키릴렌코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트레이드됐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키릴렌코와 향후 드래프트 티켓을 묶어서 필라델피아로 보내는 조건으로 브랜든 데이비스를 받아들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 키릴렌코 트레이드 주요 골자
네츠 get 브랜든 데이비스
필리 get 안드레이 키릴렌코, 2018 드래프트 2라운드 티켓 교환권리, 2020 드래프트 2라운드 티켓
키릴렌코는 이번 여름에 새로이 부임한 라이오넬 홀린스 감독의 로테이션에 진입하지 못했고, 잉여전력이 되면서 트레이드를 피하지 못했다.
보스턴 셀틱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10분 1초를 뛰며 3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경기가 키릴렌코의 가장 좋은 활약이었다. 이후 6경기에서 단 4.4분을 뛰는데 그치며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했고, 리바운드조차 기록하지 못했다.
키릴렌코는 지난 199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데뷔했다. 유타 재즈에 1라운드 24순위로 지명됐고, 칼 말론 & 존 스탁턴이 이끌던 유타와 데런 윌리언스(브루클린) & 카를로스 부저(레이커스)가 주도하던 사이에서 유타가 기틀을 잡는데 역할을 다했다.
지난 2003-2004 시즌에는 쟁쟁한 포워드들이 모여 있는 서부 컨퍼런스에서 올스타로 선정되는 영예까지 누렸으며, 득점과 리바운드는 물론 블락과 스틸 등 수비에서 발군의 기량을 갖춘 전천후 포워드였다.
유타에서만 10시즌을 뛴 키릴렌코는 리그가 직장폐쇄를 맞이하자 러시아리그에서 한 시즌을 보냈으며 이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브루클린 네츠에서 뛰어왔다. 지난 시즌에도 키릴렌코는 당시 제이슨 키드 감독의 휘하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남기지 못했고, 이번 시즌에는 뛰지 않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끝내 트레이드 되고 말았다.
필라델피아의 샘 힌키 단장은 어김없이 드래프트 티켓을 수집은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도 미래의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아들인 필라델피아는 승리보다는 2라운드 티켓을 끌어안는데 보다 관심이 있어 보일 정도.
한편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된 데이비스는 언드래프티로 필라델피아와 다년계약을 체결하며 NBA에 들어올 수 있었다. 몸값은 100만 달러가 되지 않지만, 이번 시즌 도무지 이길 것 같지 않았던 필라델피아에서 경기당 19분을 뛰며 6.3점 3.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데이비스의 계약은 향후 2016-2017 시즌까지 체결되어 있으며, 계약 마지막해인 2016-2017 시즌에는 100만 달러 상당의 팀옵션이 걸려 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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