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 Daily NBA] ‘그린 31점’ 골든스테이트, 시카고 꺾고 12연승 질주

NBA / Jason / 2014-12-07 15:01:0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상승세가 좀체 멈출 줄 모른다. 골든스테이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에 벌어진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시즌 최다 연승을 ‘12’로 늘렸다. 한편 시카고는 골든스테이트의 3점슛을 막지 못하며 아쉽게 패했다.

시카고 불스(12승 8패) 102 - 112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7승 2패)

시카고의 데릭 로즈와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 맞붙는 경기. 결과는 커리의 완승이었다. 로즈가 야투 난조에 시달리는 사이 커리는 동료인 드레이먼드 그린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에만 61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시카고는 3쿼터에만 대거 33점을 집어넣으며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3쿼터 막판 어느 덧 76-76, 균형을 깬 것은 커리였다. 커리는 스크린을 받아 돌아 나온 후 왼쪽 윙에서 3점슛을 터트렸다. 이내 79-80으로 시카고가 1점차 뒤진 상황에서 가솔이 골밑을 공략했다(81-80). 이후 4쿼터 분위기는 골든스테이트의 흐름이었다. 클레이 탐슨과 그린이 3점슛을 작렬시켰다(87-95). 이후 골든스테이트가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12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카고 불스

파우 가솔 22점 20리바운드 3어시스트

지미 버틀러 2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3개

조아킴 노아 1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시카고는 파우 가솔과 지미 버틀러가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가솔은 이번 시즌 첫 ‘20-20’을 기록하는 등 골든스테이트의 골밑을 유린했다. 이날도 두 자리 수 리바운드를 잡아낸 가솔은 5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고 있다. 더불어 시즌 네 번째 20점 10리바운드 경기를 펼쳤다. 가솔은 공격에서도 19개의 슛을 시도해 10개를 집어넣는 등 순도 높은 모습을 보였고, 수비리바운드만 15개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해내며 이날 20리바운드를 만들어냈다.

가솔이 골밑에서 분전한 사이 버틀러는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버틀러는 3개의 3점슛을 곁들이며 팀에서 가장 많은 24점을 기록했다. 백코트 파트너인 로즈가 영점을 맞추지 못한 사이 사실상 홀로 외곽에서의 공격을 이끌었다. 로즈는 이날 11개의 슛을 시도해 단 2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3점슛 성공률은 더욱 좋지 않았다. 로즈는 이날 7개의 3점슛을 시도했는데 그 중 림을 가른 것은 단 1개(1쿼터에 성공)에 불과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드레이먼드 그린 3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3블락 3점슛 7개

클레이 탐슨 2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스테픈 커리 19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프랜차이즈 최다기록인 12연승을 질주했다. 또한 이번 시즌 원정에서 10승 1패를 기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는 골든스테이트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시즌 첫 원정승률이다. 이번 시즌의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원정 7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골든스테이트의 원정경기 최다 연승 기록은 11연승. 지난 1971-72 시즌에 작성된 기록이다. 또한 골든스테이트는 모처럼 시카고 원정경기를 잡아냈다. 지난 35년간 승률은 6승 28패에 불과했다.

이날의 X-펙터는 다른 누구도 아닌 그린이었다. 그린이 대폭발한 것. 그린은 이날 3점슛을 3개의 3점슛을 시도한 그린은 50%가 넘는 7개나 터트리면서 양팀에서 가장 많은 31점을 터트렸다. 31점은 그린의 생애최다득점. 시카고의 공격이 만만치 않았기에 그린의 이날 활약이 없었다면 골든스테이트의 연승이 끝날 수도 있었다. 그린의 활약은 득점에만 그치지 않았다. 그야말로 기록지를 풍성하게 채웠다. 그린은 3점슛은 물론 속공에도 적극가담하며 이날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시카고에 뒤졌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카고보다 10개 적은 40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하지만 3점슛에서 앞서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40%의 높은 3점슛 성공률을 잡아내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스플래쉬 백코트가 3개의 3점슛을 쏘아 올린 가운데 외곽 공격을 이끈 선수는 다름 아닌 그린이었다.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ason Jason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