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뉴올리언스 고든, 어깨 부상 … 장기간 결장하나?

NBA / Jason / 2014-11-26 10:31:5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에릭 고든(가드, 193cm, 97.5kg)이 또 다쳤다.

『ESPN.com』에 따르면, 고든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유타 재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어깨를 다쳤다고 전했다. MRI 결과 부상부위가 심각한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진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당분간 출장이 힘들 것으로 보이며, 최대 시즌아웃급의 부상으로 판단된다.

고든은 경기 도중 유타의 가드인 트레이 벅과 충돌을 피하지 못했다. 부딪힌 이후 강한 통증을 호소했고, 사이드라인 밖에서 얼굴을 심하게 얼굴을 찌푸렸을 정도로 통증이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고든은 뉴올리언스에서의 지난 3시즌 동안 무려 115경기를 결장했다. 여러 곳에 부상을 당하면서 좀체 코트를 밟지 못했다. 크리스 폴 트레이드 때 뉴올리언스 유니폼을 입을 당시만 하더라도 서부 컨퍼런스를 대표하는 가드로 발돋움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정작 부상으로 얼룩진 커리어를 보냈고, 불운하게도 이번 시즌에도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고든은 이번 시즌 12경기에 나서 경기당 31분을 뛰며 9.5점 2.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필드골 성공률도 39.8%로 상당히 저조하다. 이 모두 생애최저 기록이다. 참고로 고든의 통산 기록은 평균 17.2점에 달한다. 필드골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도 각각 44.1%, 36.8%로 이번 시즌을 훨씬 상회한다.

지난 2012년 여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로 이적시장의 문을 두드린 고든은 뉴올리언스와 계약기간 4년에 5,8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는 이전의 활약상을 전혀 재현하지 못한데다 정작 부상으로 출장조차 하지 못해 몸값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고든의 이번 시즌 연봉은 1,500만 달러에 육박하며, 다음 시즌은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고든의 다음 시즌 몸값은 무려 1,550만 달러로 이대로라면 고든이 선수옵션을 발효시킬 가능성이 실로 높다. 인저리프런으로 전락한 고든과의 계약이 악성계약에 가까워 보이는 느낌이다.

아무쪼록 고든이 얼른 쾌차해서 농구코트로 돌아오길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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