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 Daily NBA] '26점차 완승' 피닉스, 필라델피아 12연패 몰아

NBA / Jason / 2014-11-22 11:48:5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피닉스 선즈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2연패로 몰아넣었다. 피닉스는 이날 13명의 선수가 고루 코트를 밟으며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피닉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최다인 3연승을 내달리게 됐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12패) 96 - 122 피닉스 선즈(8승 5패)

피닉스가 그냥 이겼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마이클 카터-윌리엄스 18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알렉시 쉐베드 12점 5어시스트 3점슛 3개

K.J. 맥대니얼스 17점 3리바운드

이만하면 NBA가 아닌 D-리그에 있어야 할 수준이 아닐까? 1쿼터에 앞설 때만 하더라도 웬일인가 싶었지만, 이후 피닉스의 공격에 호되게 혼나면서 일찌감치 패배의 기운이 드리웠다. 필라델피아는 1쿼터 한 때 9점차로 앞서긴 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피닉스에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1쿼터를 27-26으로 마친 필라델피아는 이후 피닉스에 무려 47점을 얻어맞을 동안 단 17점밖에 더하지 못하면서 주저앉았다.

이로써 12패를 기록하게 된 필라델피아는 12패를 당할 동안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단 1번 밖에 없었지만, 필라델피아가 2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필라델피아에 앞서 시즌을 12연패로 출발한 팀은 LA 클리퍼스다.

# 필라델피아의 120점 이상 실점 경기

10일 vs 토론토 120-88 (패)

14일 vs 댈러스 123-70 (패)

22일 vs 피닉스 122-96 (패)

* 시즌 최다

피닉스 선즈

아이제이아 토마스 23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마키프 모리스 18점 4리바운드

에릭 블레드소 13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피닉스는 1쿼터에 예상 외로(?) 필라델피아에 뒤지고 있었다. 하지만 몸이 풀린 이후 피닉스의 기세는 매서웠다. 피닉스는 1쿼터 막판에 27-20으로 지고 있었지만, 이후 무려 47-17로 크게 앞서면서 사실상 경기를 매조졌다. 피닉스는 같은 시간 동안 필라델피아보다 무려 30점을 더 퍼부으면서 무자비한 화력쇼를 펼쳤다. 피닉스는 도합 67점을 넣는 동안 36개의 슛을 시도해 이중 25개를 성공시키는 등 69.4%의 놀라운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했다. 3점슛과 자유투도 마찬가지. 피닉스는 12개의 3점슛을 던졌고, 절반인 6개가 필라델피아의 림을 갈랐다. 자유투도 13개를 얻어내 11개를 집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한 때 무려 34점차로 앞서면서 단번에 필라델피아를 제압했다.

피닉스는 이날 무려 8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엔트리 안에 있는 13명의 선수들이 고루 코트를 밟으면서 필라델피아에 대승을 거뒀다. 특히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토마스는 엄청난 슛 성공률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667 1.000 1.000). 토마스는 이날 17점을 넣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100%의 필드골 성공률을 선보이며 피닉스가 경기를 주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로써 토마스는 이번 시즌 벤치에서 나와 6번째 20점 이상 경기를 펼쳤다. 이는 리그에서 가장 많다.

위의 기록만 보더라도 피닉스의 순간 폭발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을 정도 피닉스는 이날 슈팅 카테고리(필드골, 3점슛, 자유투)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다. 필드골 50% 이상, 3점슛 40% 이상, 자유투 90% 이상 등 13명의 선수들이 엄청난 성공률을 합작해내며 대승에 기여했다. 피닉스는 이날 페인트존 득점이 필라델피아보다 12점이 적었지만(40점), 거리와 위치를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려대며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했다.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원정 6연전에 돌입해 있는 피닉스는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비록 패했지만, 동부로 이동해서는 연일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보스턴 셀틱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지만, D-리그급(혹은 그 이하일지도 모르는) 필라델피아를 맞아 완승을 거두면서 3연승을 질주했다. 이어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한다.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ason Jason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