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득점 15리바운드’ 김단비, “홈 개막전, 꼭 이기고 싶었다”

NBA / haein7615 / 2014-11-18 03:07:36
신한은행_김단비

[바스켓코리아 = 인천/최해인웹포터]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17일(월) 저녁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62-57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이 승리로 홈 개막전 승리라는 기쁨도 누렸다. 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누가 머래도 '인천 소녀' 김단비(180cm, 포워드)였다.

김단비는 이 날 경기에서 20득점 15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헌도도 40.5나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김단비는 “오늘 처음으로 인천에서 뛰었는데 홈 팬들도 많이 와주시고, 꼭 이기고 싶었다. 초반에 부진해서 걱정이 컸는데 이겨서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은 김단비에 대해 “아시안게임 이후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운동기능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선수다. 특히 리바운드가 좋아지고 있다. 또한 동선이 많이 겹치지 않으며 볼을 많이 소유하지 않는 외국인 선수들과 같이 뛰며, 본인의 활동영역도 넓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에 김단비는 “물론 자신감을 찾았다. 지난 시즌 우리가 많이 부진했기에 이번 시즌 걱정도 컸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도 따고 많은 것들을 배웠기에 플러스 요인이 됐다.”며 자신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또한 “크리스마스나 제시카는 공격적이라기보단 궂은 일을 해주는 선수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났다” 정 감독의 생각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날 경기에서 김단비는 득점뿐 아니라 리바운드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무려 15리바운드를 걷어냈다. 그만큼 경기에 집중했다. 자신의 리바운드 기록을 들은 김단비는 “리바운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욕심이 생기더라. 감독님께서 운동 조절을 잘 해주셔서 무릎이 좋아졌다. 적극적으로 점프도 뛰고 몸싸움에도 문제 없다.”며 리바운드에 대한 강한 열의를 보여줬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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