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샌안토니오, 마크 가솔에 관심 드러내

NBA / Jason / 2014-11-17 10:37:3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마크 가솔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샌안토니오는 던컨이 은퇴하면서 코트를 떠난다면, 그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가솔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지 특정매체의 소식이 아니라 여러 매체에서 보도된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뉴스로 보인다.

가솔이 멤피스를 떠날까?

이미 뉴욕 닉스가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던 가솔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하지만 샌안토니오가 가솔을 데려가기는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가솔이 멤피스에 잔류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데다 제시할 계약액에서 차이가 많이 날 것이기 때문이다.

원소속팀인 멤피스는 2011년에 개정된 CBA에 의거 계약기간 최대 5년에 최고 대우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 하물며 멤피스에는 지명선수가 없기 때문에 가솔을 지명해서 5시즌 동안 묶어둘 수도 있다(샐러리캡의 25% 혹은 35% 택일).

하지만 샌안토니오를 위시로 가솔을 영입하고자 하는 팀인 가솔에게 최대 4년 계약밖에 제시할 수 없다. 가솔이 멤피스가 제시하는 소위 '더 좋은 계약'을 마다하고 이적할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이다.

게다가 가솔은 그의 형인 파우 가솔이 멤피스에서 뛸 때부터 거의 멤피스에서 살아왔다. 고교시절부터 이미 멤피스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멤피스의 원주민이라 하더라도 과언이 아니다.

샌안토니오가 가솔을 잡을 수 있을까?

흥미로운 것은 다른 팀들이 아닌 샌안토니오가 가솔에게 흥미를 드러냈다는 점이다. 이번 여름에 카와이 레너드와의 연장계약이 틀어지면서 샌안토니오는 다른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레너드와 계약한 후 가솔을 영입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는 쉽지 않을 전망.

샌안토니오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3,500만 달러 정도의 캡스페이스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던컨을 시작으로 마누 지노빌리, 데니 그린, 마르코 벨리넬리, 애런 베인스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레너드는 말할 것도 없다. 그런 와중에 샌안토니오가 핵심선수들을 남기고 가솔에게 거액의 계약을 제시할 지는 의문이다.

레너드와 엄청난 온도 차를 보이며 연장계약을 하지 않은 샌안토니오가 가솔을 영입하려 들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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