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 Daily NBA] '월 27점' 워싱턴 디트로이트 제압 … 지구 1위 지켜

NBA / Jason / 2014-11-13 12:21:4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워싱턴 위저즈가 디트로이트 피스턴에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워싱턴은 이날 승리로 시즌 2번째 연승을 이어감과 동시 남동지구 선두자리를 지켰다. 같은 시간대에 마이애미 히트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에게 패하면서 워싱턴이 지구 1위로 올라섰다. 이날은 인디애나를 시작으로 약팀들이 대거 승리를 챙겼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올랜도 매직이 각각 보스턴 셀틱스와 뉴욕 닉스를 제압하며 기분 좋은 승리의 맛을 봤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유타 재즈에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뉴올리언스의 앤써니 데이비스는 LA 레이커스를 맞아 25점+ 10리바운드+ 5블락+을 만들어내면서 단일 시즌 최초로 역대 최초로 3번 이상 이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지난 3시즌을 통틀어서도 9회로 팀 던컨(5회), 드와이트 하워드(4회)보다 단연 많은 기록이다. 워싱턴과 디트로이트의 경기를 살펴봤다.

워싱턴 위저즈6승 2패) 107 - 103 디트로이트 피스턴스(2승 6패)

워싱턴이 1쿼터의 열세를 뒤집었다. 워싱턴은 1쿼터 한 때 13점차로 이끌려 다녔다. 디트로이트의 브랜든 제닝스가 맹공을 퍼부으며 양팀의 격차는 순식간에 벌어지기 시작했다. 월과 제닝스의 매치업으로 관심을 불러 모은 경기에서 개인 기록은 제닝스가 좀 더 나았지만, 결과는 월의 승리였다. 월은 이날 11어시스트를 곁들이면서 동료들의 득점까지도 살뜰하게 챙겼다. 워싱턴은 2쿼터에 33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잡았고, 리드를 잘 유지하며 이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따.

워싱턴 위저즈

존 월 27점 3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

마친 고탓 14점 13리바운드

라슈얼 버틀러 18점

시즌 첫 8경기에서 6승 2패를 거둔 워싱턴은 지난 1975-1976 시즌 6승 2패 이후 가장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 당시 워싱턴 블리츠는 시즌 첫 8경기에서 6승 2패를 기록했지만, 이후 8경기에서 5연패를 포함 단 1승을 추가하는데 그치면서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해 시즌 48승을 거두면서 중부지구 2위를 차지한 워싱턴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동부 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최종전인 7차전까지 간 끝에 패하고 말았다. 7차전 점수는 87-85.

월은 이번 시즌 5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시즌 첫 3경기에서는 모두 더블더블을 만들어내며 기세를 이어갔지만 한동안 주춤했던 것이 사실. 특히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에 패한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최저인 8점에 묶이면서 카일 라우리에 완벽하게 패했다. 이는 월의 이번 시즌 최저 득점이었다. 그러나 최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8점으로 숨을 고른 월은 이날 디트로이트를 맞아 27점을 득점을 올렸다. 비록 제닝스에게 32점을 내준 것이 아쉬웠지만,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브랜든 제닝스 32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점슛 3개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 20점 3점슛 4개

그렉 먼로 18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제닝스는 이날 이번 시즌 최다인 32점을 퍼부었다. 제닝스는 이날 19개의 슛을 시도했는데 이중 11개가 상대 골망을 갈랐다. 원활한 슛감을 뽐낸 제닝스는 이날 3점슛도 3개나 곁들이면서 디트로이트의 공격에 앞장섰다. 제닝스는 이날 1쿼터에만 16점을 퍼부으면서 디트로이트가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아나가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제닝스의 다득점이 승리로 연결되진 못했다.

디트로이트는 이번 시즌 첫 100점 이상 득점에 성공했다. 디트로이트가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들어 단 한 번도 100점을 넘지 못한 팀은 디트로이트와 뉴욕 닉스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날 디트로이트가 100점을 넘어서면서, 뉴욕만이 유일하게 단일경기에서 100점을 올리지 못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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