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Daily NBA] '하워드 32점' 휴스턴 개막 이후 6연승 질주
- NBA / Jason / 2014-11-07 14:22:0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의 상승세가 좀체 끊어질 줄 모르고 있다. 휴스턴은 이날 디펜딩 챔피언인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맞아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17점차 대승을 거뒀다. 휴스턴은 트레버 아리자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벤치에서 제이슨 테리가 살아나면서 드와이트 하워드와 제임스 하든을 도왔다. 하워드와 하든은 이날도 무려 52점을 합작하면서 휴스턴에 연승을 안겼다. 이날 벌어진 2경기 중 휴스턴과 샌안토니오의 경기를 살펴봤다.
휴스턴 로케츠(6승) 98 - 81 샌안토니오 스퍼스(2승 2패)
기선은 휴스턴이 잡았다. 휴스턴은 하워드가 애런 베인스를 가볍게 제치며 2점을 올렸다(7-0). 이번엔 하든이었다. 휴스턴은 샌안토니오의 공격실패를 틈타 속공을 전개했다. 하든은 가뿐하게 지그재그스텝을 밟으면서 수비를 제치고 노마크 레이업을 올려놓았다(15-8). 여기에다 2쿼터 초반에는 제이슨 테리가 외곽에서 지원하기 시작했다. 벤치 멤버들이 나선 2쿼터 9분여 테리는 정면에서 수비를 헤집은 파파 니콜라우의 패스를 3점슛으로 연결시켰다(23-17). 휴스턴은 테리의 3점슛으로 샌안토니오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점수는 어느 덧 10점차(34-24)로 벌어졌다. 샌안토니오의 공격이 좀체 통하지 않았다. 완전한 열린기회를 맞이한 데니 그린도 3점슛을 놓쳤다. 결국 휴스턴이 크게 앞서기 시작했다. 하든은 전반 조욜 6초를 남겨두고 정면에서 아이솔레이션을 펼쳐 득점을 만들어냈다(45-29). 후반에도 샌안토니오의 공격은 먹통에 가까웠다. 그린의 3점슛 시도는 계속 무위에 그쳤다.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진 가운데 보리스 디아우의 3점슛이 오랜 만에 터졌다(60-41). 승부는 이미 3쿼터에 갈렸다. 3쿼터 막판에는 하든이 패스를 받아 베인스의 블락을 무시하는 인유어페이스덩크를 작렬시켰다.
휴스턴 로케츠
드와이트 하워드 32점 16리바운드 2블락
제임스 하든 20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제이슨 테리 16점 3점슛 4개
휴스턴이 이날 승리로 개막 이후 6연승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이날 한 때 31점차로 리드하는 등 샌안토니오에 단 한 차례의 리드도 내주지 않는(wire to wire)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휴스턴은 지난 1996-1997 시즌 이후 무려 18시즌 만에 6전 전승을 거두었다. 휴스턴은 또한 이번 연승기간에 거둔 모든 승리를 10점차 이상 대승으로 이끌었다. 이는 1985-1986 시즌 덴버 너기츠 이후 처음이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에도 샌안토니오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에 휴스턴에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하워드가 팀 던컨이 없는 샌안토니오의 골밑을 무주공산으로 만들었다. 하워드는 이날 전반에만 20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샌안토니오의 골밑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이번 시즌들어 전반에만 '20점 이상 -1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하워드가 처음이다. 하워드는 이날 18번의 슛을 시도해 이중 12개를 성공시켰다. 성공률만 보더라도 하워드가 이날 어땠는지 알 수 있는 대목. 게다가 보드장악까지 엄청났다. 하워드는 샌안토니오의 슛이 불발되는 족족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등 이날 수비리바운드만 14개를 잡아냈다.
휴스턴이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어김없는 강세를 이어간 데는 휴스턴의 에이스, 하든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하든은 이날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까지 다수를 곁들이며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8실책을 범한 것이 옥의 티지만, 특유의 여유로운 움직임으로 샌안토니오의 수비진을 여러 차례 흔들었다. 아래의 표만 보더라도 하든이 픽앤롤을 통해 샌안토니오의 수비를 상대로 얼마나 강점을 보였는지 잘 드러난다.
# 하든의 픽앤롤(vs 스퍼스 / vs 다른 팀들)
득점 : 7.3점 / 4.6점
슛율 : 52.9% / 44.4%
비중 : 55% / 42%
샌안토니오 스퍼스
애런 베인스 12점 12리바운드
코리 조셉 18점
데니 그린 10점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인 이날 던컨과 마누 지노빌리를 내세우지 않았다. 두 선수에게 휴식을 부여한 셈. 던컨은 당연히 관리차원에서 나서지 않았고, 지노빌리는 사타구니 쪽 염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임 또한 휴식을 취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였을까 샌안토니오는 이날 시종일관 빈공에 허덕였다. 1쿼터에는 단 27%의 필드골 성공률을 보이는데 그치면서 일찌감치 리드를 내줬다. 전반에 단 29점에 묶이는 등 일찌감치 휴스턴의 기세에 눌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외곽슛의 침묵도 잇따랐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단 2개의 3점슛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시도 20개). 전반에는 12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1개도 집어넣지 못했는데, 이는 그렉 포포비치 감독 부임이후 전반 혹은 후반에 3점슛이 터지지 않은 날들 중 가장 많은 3점슛 시도를 기록하게 됐다. 3쿼터 중후반에 디아우의 3점슛이 터지기 전까지는 외곽슛 가뭄이 심각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3쿼터까지 17개의 3점슛을 시도했고, 그 중 들어간 하나가 디아우가 던진 슛이다.
수비도 당연히 잘 되지 않았다. 던컨과 티아고 스플리터가 벤치에 앉게 되면서 하워드를 수비할 빅맨이 마땅치 않았다. 그나마 남아 있는 센터인 베인스가 나섰지만 턱없이 역부족이었다. 한편 이번 핼러윈 데드라인을 놓치고 연장계약에 실패한 카와이 레너드는 이날 단 7점에 그쳤다. 레너드는 이번 마감시한을 앞두고 샌안토니오에 줄곧 최고 대우를 요구해왔다.
# 지난 시즌 텍사스 삼각지대의 결과?
로케츠 : 스퍼스 4승, 댈러스 2승 2패
스퍼스 : 댈러스 4승, 로케츠 4패
댈러스 : 로케츠 2승 2패, 스퍼스 4패
휴스턴 로케츠(6승) 98 - 81 샌안토니오 스퍼스(2승 2패)
기선은 휴스턴이 잡았다. 휴스턴은 하워드가 애런 베인스를 가볍게 제치며 2점을 올렸다(7-0). 이번엔 하든이었다. 휴스턴은 샌안토니오의 공격실패를 틈타 속공을 전개했다. 하든은 가뿐하게 지그재그스텝을 밟으면서 수비를 제치고 노마크 레이업을 올려놓았다(15-8). 여기에다 2쿼터 초반에는 제이슨 테리가 외곽에서 지원하기 시작했다. 벤치 멤버들이 나선 2쿼터 9분여 테리는 정면에서 수비를 헤집은 파파 니콜라우의 패스를 3점슛으로 연결시켰다(23-17). 휴스턴은 테리의 3점슛으로 샌안토니오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점수는 어느 덧 10점차(34-24)로 벌어졌다. 샌안토니오의 공격이 좀체 통하지 않았다. 완전한 열린기회를 맞이한 데니 그린도 3점슛을 놓쳤다. 결국 휴스턴이 크게 앞서기 시작했다. 하든은 전반 조욜 6초를 남겨두고 정면에서 아이솔레이션을 펼쳐 득점을 만들어냈다(45-29). 후반에도 샌안토니오의 공격은 먹통에 가까웠다. 그린의 3점슛 시도는 계속 무위에 그쳤다.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진 가운데 보리스 디아우의 3점슛이 오랜 만에 터졌다(60-41). 승부는 이미 3쿼터에 갈렸다. 3쿼터 막판에는 하든이 패스를 받아 베인스의 블락을 무시하는 인유어페이스덩크를 작렬시켰다.
휴스턴 로케츠
드와이트 하워드 32점 16리바운드 2블락
제임스 하든 20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제이슨 테리 16점 3점슛 4개
휴스턴이 이날 승리로 개막 이후 6연승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이날 한 때 31점차로 리드하는 등 샌안토니오에 단 한 차례의 리드도 내주지 않는(wire to wire)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휴스턴은 지난 1996-1997 시즌 이후 무려 18시즌 만에 6전 전승을 거두었다. 휴스턴은 또한 이번 연승기간에 거둔 모든 승리를 10점차 이상 대승으로 이끌었다. 이는 1985-1986 시즌 덴버 너기츠 이후 처음이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에도 샌안토니오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에 휴스턴에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하워드가 팀 던컨이 없는 샌안토니오의 골밑을 무주공산으로 만들었다. 하워드는 이날 전반에만 20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샌안토니오의 골밑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이번 시즌들어 전반에만 '20점 이상 -1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하워드가 처음이다. 하워드는 이날 18번의 슛을 시도해 이중 12개를 성공시켰다. 성공률만 보더라도 하워드가 이날 어땠는지 알 수 있는 대목. 게다가 보드장악까지 엄청났다. 하워드는 샌안토니오의 슛이 불발되는 족족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등 이날 수비리바운드만 14개를 잡아냈다.
휴스턴이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어김없는 강세를 이어간 데는 휴스턴의 에이스, 하든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하든은 이날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까지 다수를 곁들이며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8실책을 범한 것이 옥의 티지만, 특유의 여유로운 움직임으로 샌안토니오의 수비진을 여러 차례 흔들었다. 아래의 표만 보더라도 하든이 픽앤롤을 통해 샌안토니오의 수비를 상대로 얼마나 강점을 보였는지 잘 드러난다.
# 하든의 픽앤롤(vs 스퍼스 / vs 다른 팀들)
득점 : 7.3점 / 4.6점
슛율 : 52.9% / 44.4%
비중 : 55% / 42%
샌안토니오 스퍼스
애런 베인스 12점 12리바운드
코리 조셉 18점
데니 그린 10점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인 이날 던컨과 마누 지노빌리를 내세우지 않았다. 두 선수에게 휴식을 부여한 셈. 던컨은 당연히 관리차원에서 나서지 않았고, 지노빌리는 사타구니 쪽 염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임 또한 휴식을 취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였을까 샌안토니오는 이날 시종일관 빈공에 허덕였다. 1쿼터에는 단 27%의 필드골 성공률을 보이는데 그치면서 일찌감치 리드를 내줬다. 전반에 단 29점에 묶이는 등 일찌감치 휴스턴의 기세에 눌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외곽슛의 침묵도 잇따랐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단 2개의 3점슛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시도 20개). 전반에는 12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1개도 집어넣지 못했는데, 이는 그렉 포포비치 감독 부임이후 전반 혹은 후반에 3점슛이 터지지 않은 날들 중 가장 많은 3점슛 시도를 기록하게 됐다. 3쿼터 중후반에 디아우의 3점슛이 터지기 전까지는 외곽슛 가뭄이 심각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3쿼터까지 17개의 3점슛을 시도했고, 그 중 들어간 하나가 디아우가 던진 슛이다.
수비도 당연히 잘 되지 않았다. 던컨과 티아고 스플리터가 벤치에 앉게 되면서 하워드를 수비할 빅맨이 마땅치 않았다. 그나마 남아 있는 센터인 베인스가 나섰지만 턱없이 역부족이었다. 한편 이번 핼러윈 데드라인을 놓치고 연장계약에 실패한 카와이 레너드는 이날 단 7점에 그쳤다. 레너드는 이번 마감시한을 앞두고 샌안토니오에 줄곧 최고 대우를 요구해왔다.
# 지난 시즌 텍사스 삼각지대의 결과?
로케츠 : 스퍼스 4승, 댈러스 2승 2패
스퍼스 : 댈러스 4승, 로케츠 4패
댈러스 : 로케츠 2승 2패, 스퍼스 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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