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Daily NBA] '하든과 하워드 51점 합작' 휴스턴 5연승 … 클리블랜드는 19점차 대패
- NBA / Jason / 2014-11-05 15:09:0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르브론 제임스와 카멜로 앤써니가 모두 패했다.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는 실망스런 경기력으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19점차 대패를 당했다. 밀워키는 브랜든 나이트를 앞세워 2승째를 기록했고, 휴스턴 로케츠는 5연승의 쾌속질주를 이어갔다. 반면 마이애미 히트는 휴스턴에 패하면서 시즌 첫 패를 안게 됐고, 시카고 불스와 토론토 랩터스 그리고 워싱턴 위저즈도 나란히 승전보를 울렸다. 올랜도 매직은 이날도 패하면서 4연패의 늪에 빠졌고,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도 주저앉았다. 이 밖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앤써니 데이비스를 내세워 샬럿 호네츠를 잡아냈고, 피닉스 선즈는 LA 레이커스를 5연패에 빠트렸다.
인디애나 페이서스(1승 3패) 81 - 87 밀워키 벅스(2승 2패)
밀워키는 3쿼터 초반 브랜든 나이트의 3점슛으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상대의 실책을 틈타 밀워키는 속공을 이끌었고, 자바리 파커는 골밑으로 돌파하면서 수비를 끌어 모았고, 왼쪽 코너에 있는 나이트에게 패스를 건넸다. 나이트는 이를 3점슛으로 연결시켰다(38-49). 이번에는 파커의 득점이 나왔다. 파커는 포스트업을 이용해 림으로 접근했다. 상대 수비가 넘어진 사이 2점을 더했다(38-51). 밀워키는 후반 내내 10점차 내외로 격차를 유지했다. 4쿼터 종료 2분 36초를 남기고 로이 히버트에게 득점을 내줬다. 이후 인디애나가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겼다. 인디애나는 경기 종료 42.6초를 남겨두고 정면에서 크리스 코프랜드가 귀중한 3점슛을 성공시켰다(81-84). 인디애나는 코플랜드의 외곽슛으로 졸지에 3점차까지 쫓으며 경기를 미궁 속으로 빠트렸다. 하지만 밀워키에는 나이트가 있었다. 나이트는 경기 종료 22.3초를 남겨두고 3점짜리 쐐기득점을 만들어내며 이날 경기를 매조졌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크리스 코프랜드 19점 5리바운드
로이 히버트 16점 7리바운드
솔로몬 힐 12점 5리바운드
밀워키 벅스
브랜든 나이트 23점 7리바운드
야니스 아데토쿤보 11점 3리바운드
자바리 파커 10점 3리바운드 3스틸
밀워키는 한 때 17점차로 앞서면서 어렵지 않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을 43-38로 앞선 채 마친 밀워키는 3쿼터 초반이 이미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밀워키는 3쿼터가 시작되자마자 내리 10점을 몰아쳤다. 반면 상대에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이날의 승리를 예고케 했다.
밀워키는 비록 리바운드에서 열세에 놓이긴 했지만, 대세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밀워키는 실책이 적었던 반면 속공상황에서의 득점이 높았다. 밀워키는 이날 속공으로만 13점을 적립했다. 반면 인디애나는 단 3점에 머물렀다. 또한 페인트존에서 우위를 지키면서 승리의 초석으로 삼았다. 밀워키는 이날 페인트존에서 인디애나보다 12점이 많은 38점을 골밑에서 올렸다. 밀워키가 포스트에서 많은 득점을 올린 것은 아니지만, 상대의 공격을 저지시킨 래리 샌더스의 공이 컸다. 샌더스는 이날 무득점에 그쳤지만 10리바운드 3블락을 곁들이며 수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코트마진도 +9로 팀에서 가장 높았다.
나이트가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나이트는 이번 시즌 4경기를 치러 3경기에서 20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홀로 밀워키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벤치에선 O.J. 메이요가 있지만,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감안할 때, 사실상 주도적으로 공격에 임할 선수는 나이트가 전부다. 나이트는 이번 시즌 4경기에서 20.5점 6.8리바운드 7.3어시스트를 기록 중에 있다.
# 브랜든 나이트의 경기일지
vs 샬럿 22점 8리바운드 13어시스트
vs 필리 13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vs 위즈 24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마이애미 히트(3승 1패) 91 - 108 휴스턴 로케츠(5승)
2쿼터 중반까지 리드는 마이애미의 몫이었다. 마이애미는 2쿼터 5분여 43-38로 앞서고 있었다. 이후 수비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으로 2점을 더 도망갔다(45-38). 휴스턴은 하워드의 득점으로 겨우 추격(49-45)했고, 제임스 하든의 어시스트를 받은 드와이트 하워드가 득점을 성공시킨데 이어 상대 반칙까지 얻어내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또한 마이애미가 실책을 범한 사이 제임스 하든이 스틸에 이은 득점으로 휴스턴이 본격적으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54-57). 휴스턴의 공격은 3쿼터부터 불을 뿜기 시작했다. 하든의 3점슛으로 63-59로 도망가기 시작한 휴스턴은 이내 10점차로 달아났다. 게다가 패트릭 베벌리의 3점슛이 마이애미의 림을 가르면서 휴스턴이 77-64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려나갔다. 마이애미는 보쉬가 3쿼터 막판과 4쿼터 초반에 3점슛을 터트렸다(80-83). 하지만 하든의 득점이 다시 나온 휴스턴은 이후 20점을 도망갔다. 그 때까지 마이애미가 올린 점수는 단 3점에 불과했다(86-103).
마이애미 히트
크리스 보쉬 21점 8리바운드
드웨인 웨이드 19점 3어시스트
션 윌리엄스 14점 5리바운드
마이애미가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경기 초반만 하더라도 7점차 리드를 유지했지만,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골밑에서 밀린 요인이 컸다. 마이애미는 페인트존에서 18점을 더한데 반면 휴스턴에게는 무려 두 배인 36점을 내주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 그 와중에도 보쉬는 분전했다. 보쉬는 이날도 21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4경기 연속 20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는 보쉬가 마이애미에 합류한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휴스턴 로케츠
제임스 하든 25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
드와이트 하워드 26점 10리바운드
트레버 아리자 1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하든과 하워드가 무려 51점을 합작하면서 마이애미의 림을 세차게 두드렸다. 휴스턴은 이날슛이 순조롭게 터지면서 5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필드골 성공률은 51.5%에 달했으며, 무엇보다 3점슛이 무려 17개나 터졌다. 성공률도 45.9%로 단연 최고조였다. 리바운드에서는 하워드와 하든 덕에 전혀 뒤지지 않았다. 경기 초반 마이애미에 리드를 내주긴 했지만, 4쿼터에서 25-14로 앞서면서 이날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은 패트릭 베벌리의 복귀전이었다. 베벌리는 15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시즌 첫 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휴스턴은 이날도 10점차 이상 승리를 거뒀다. 5연승 기간 내내 10점차 이상 승리를 거뒀는데, 이는 1985-1986 시즌의 덴버 너기츠 이후 처음이다. 당시 덴버는 시즌을 6연승으로 사뿐하게 시작했는데 모두 두 자리 수가 넘는 승리를 거둬들인 바 있다. 휴스턴이 다가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도 10점차 이상으로 승리한다면 85-86시즌 덴버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휴스턴은 이날 경기까지 3점슛으로만 213점을 만들었다. 2점슛으로 올린 득점은 198점. 휴스턴의 외곽슛이 얼마나 잘 들어갔는지 알 수 있는 대목. 하든과 트레버 아리자의 공이 크다. 하든과 아리자는 이날도 8개의 3점슛을 합작했다. 아리자는 이날 8개의 3점슛을 시도해 5개를 집어넣으면서 시즌 초반 외곽슛이 불을 뿜고 있다. 아리자는 이날 경기 전까지 60%에 육박(59.3%)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성공개수도 결코 적지 않은 4개. 아리자의 연봉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하든의 능력이 또 빛난 하루였다. 하든은 이날도 엄청난 수의 자유투를 얻어내며 손쉬운 득점기회를 만들어내는데 주력했다. 하든은 이날 시도한 10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자유투로만 10점을 적립했다. 하든은 지난 유타 재즈와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10개가 넘는 자유투를 얻어내 이를 고스란히 득점으로 연결했다. 최근 야투 감각이 그리 좋지 않은 하든이었지만, 자유투로 이를 잘 만회했다. 이로써 하든은 지난 20년 사이 코비 브라이언트 이후 시즌 첫 5경기에서 10개 이상 자유투를 시도한 선수들 중 단 4개밖에 놓치지 않은 선수가 됐다.
# 하든의 자유투 수집(성공 / 시도)
vs 레이커스 15 / 16
vs 유타재즈 5 / 6
vs 보 스 턴 14 / 14
vs 필라델피 17 / 18
vs 마이애미 10 / 10
# 하든의 자유투 시도 횟수
2012-2013 : 10.2
2013-2014 : 9.1
2014-2015 : 13.5
뉴욕 닉스(2승 2패) 83 - 98 워싱턴 위저즈(3승 1패)
뉴욕 닉스
카멜로 앤써니 1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만 셤퍼트 19점 4리바운드 3점슛 4개(100%)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6점 12리바운드
앤써니가 침묵하면 뉴욕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지난 경기에서 20,000만 점을 돌파한 앤써니는 이날 첫 경기 이후 최저인 18점에 머물렀다. 표본이 많진 않지만 이번 시즌에서 앤써니가 20점 미만에 그쳤을 때 뉴욕은 모두 패했다. 한편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는 시즌 첫 경기 이후 오랜 만에 주전으로 나섰다. 지난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7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스타더마이어는 이날 주전 파워포워드로 출격했지만, 단 6점에 그쳤다. 하지만 12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에서 어느 정도의 존재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워싱턴 위저즈
폴 피어스 1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3개
게럿 템플 17점 5리바운드 3점슛 4트
존 월 11점 7어시스트
토론토 랩터스(3승 1패) 100 - 88 오클라호마시티 썬더(1승 4패)
토론토 랩터스
더마 드로잔 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패트릭 패터슨 14점 8리바운드
타일러 핸스브러 12점 7리바운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서지 이바카 25점 11리바운드
레지 잭슨 13점 4리바운드 14어시스트
랜스 토마스 14점 5리바운드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5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음에도 주전 가드가 4명이나 바뀌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러셀 웨스트브룩과 안드레 로버슨이 나섰지만, 불운하게도 두 선수는 모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때마침 레지 잭슨은 돌아왔지만, 슈팅가드 자리는 공석에 가까웠다. 앤써니 머로우마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기 때문이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스캇 브룩스 감독은 어쩔 수 없이 포워드인 랜스 토마스를 주전 가드로 내세웠다.
시카고 불스(3승 1패) 98 - 90 올랜도 매직(4패)
시카고 불스
지미 버틀러 21점 7리바운드
파우 가솔 16점 13리바운드
타지 깁슨 16점 4리바운드
올랜도 매직
토바이어스 해리스 21점 9리바운드
니콜라 부체비치 19점 13리바운드
에반 포니어 13점 3리바운드
올랜도가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올랜도는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니콜라 부체비치가 안팎에서 활약했지만, 시카고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올랜도는 1쿼터를 28-24로 앞선 채 마쳤지만, 이후 흐름을 내주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4연패를 떠안은 올랜도는 지난 3경기에서 모두 100점이 넘는 실점을 했다.
한편 올랜도의 신인인 엘프리드 페이튼은 이날 9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보태며 다방면에서 고루 활약했다. 이로써 페이튼은 시즌 첫 4경기에서 모두 7어시스트 이상씩 기록한 3며의 선수들 중 1명이 됐다. 페이튼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된 이후 올랜도로 트레이드됐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2승 2패) 100 - 91 샬럿 호네츠(1승 3패)
전 호네츠와 현 호네츠의 경기에서 뉴올리언스가 웃었다. 뉴올리언스는 샬럿을 재물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샬럿은 또 켐바 워커가 부진, 3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됐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앤써니 데이비스 24점 13리바운드 3블락
타이릭 에반스 16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즈루 할러데이 16점 9어시스트
앤써니 데이비스가 샬럿의 골밑을 휘저었다. 이로써 데이비스는 지난 4경기 중 3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해오며 있다. 데이비스는 이날 홈 관중들로부터 'MVP' 챈트를 받았다. 오머 아식도 10점 11리바운드로 데이비스를 도왔다. 뉴올리언스는 데이비스의 분전으로 확률 높은 공격을 개시했다. 뉴올리언스는 이날 페인트존에서 샬럿을 압도했다. 뉴올리언스는 이날 샬럿보다 12점이 많은 48점을 페인트존에서 보탰다. 한편 벤치에서는 어스틴 리버스와 라이언 앤더슨이 각각 16점, 12점을 보탰다.
샬럿 호네츠
게리 닐 21점 6리바운드
알 제퍼슨 20점 5리바운드
켐바 워커 11점
포틀랜드 트레일브레이저스(2승 2패) 101 - 82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승 2패)
주전들이 무려 84점을 합작한 포틀랜드가 클리블랜드에 대승을 거뒀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데미언 리라드 27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5개
웨슬리 메튜스 21점 6리바운드
로빈 로페즈 19점 6리바운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케빈 러브 22점 10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 11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트리스탄 탐슨 10점 8리바운드
케빈 러브가 고군분투했다. 러브는 이날 또 더블더블을 기록, 지난 2002-2003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뛴 타이런 힐 이후 클리블랜드 선수로는 처음으로 첫 3경기에서 더블더블을 작성한 선수가 됐다. 러브는 3점슛을 무려 5개나 곁들이는 등 이날 공수 양면에서 힘을 냈다. 하지만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이 동반 부진했고, 클리블랜드는 승리할 수 없었다. 제임스와 어빙은 이날 29개의 필드골을 시도 단 7개를 성공시키는데 그쳤다. 제임스는 지난 2008년 12월 6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와의 경기에서 11점을 기록한 이후 오랜 만에 11점을 기록했다. 이는 08년 12월 6일 이후 제임스가 기록한 최저 득점. 제임스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11점 이하에 머물렀던 적이 단 16번에 불과하다. 한편 어빙은 이번 시즌 최악인 단 9점에 그쳤다.
클리블랜드는 여전히 실망스런 모습. 첫 승을 거둔 지난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승리를 거둔 것을 감안하면, 자칫 3경기 모두 패할 수도 있었다. 이는 지난 2010년의 마이애미가 겪은 것과 흡사 다르지 않아 보인다. 클리블랜드에게는 호흡을 맞출 시간이 어느 정도 더 필요해 보인다. 한편 크리스 보쉬의 우려와 달리 유일하게 기복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수는 다름 아닌 러브다.
LA 레이커스(5패) 106 - 112 피닉스 선즈(3승 1패)
인디애나 페이서스(1승 3패) 81 - 87 밀워키 벅스(2승 2패)
밀워키는 3쿼터 초반 브랜든 나이트의 3점슛으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상대의 실책을 틈타 밀워키는 속공을 이끌었고, 자바리 파커는 골밑으로 돌파하면서 수비를 끌어 모았고, 왼쪽 코너에 있는 나이트에게 패스를 건넸다. 나이트는 이를 3점슛으로 연결시켰다(38-49). 이번에는 파커의 득점이 나왔다. 파커는 포스트업을 이용해 림으로 접근했다. 상대 수비가 넘어진 사이 2점을 더했다(38-51). 밀워키는 후반 내내 10점차 내외로 격차를 유지했다. 4쿼터 종료 2분 36초를 남기고 로이 히버트에게 득점을 내줬다. 이후 인디애나가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겼다. 인디애나는 경기 종료 42.6초를 남겨두고 정면에서 크리스 코프랜드가 귀중한 3점슛을 성공시켰다(81-84). 인디애나는 코플랜드의 외곽슛으로 졸지에 3점차까지 쫓으며 경기를 미궁 속으로 빠트렸다. 하지만 밀워키에는 나이트가 있었다. 나이트는 경기 종료 22.3초를 남겨두고 3점짜리 쐐기득점을 만들어내며 이날 경기를 매조졌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크리스 코프랜드 19점 5리바운드
로이 히버트 16점 7리바운드
솔로몬 힐 12점 5리바운드
밀워키 벅스
브랜든 나이트 23점 7리바운드
야니스 아데토쿤보 11점 3리바운드
자바리 파커 10점 3리바운드 3스틸
밀워키는 한 때 17점차로 앞서면서 어렵지 않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을 43-38로 앞선 채 마친 밀워키는 3쿼터 초반이 이미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밀워키는 3쿼터가 시작되자마자 내리 10점을 몰아쳤다. 반면 상대에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이날의 승리를 예고케 했다.
밀워키는 비록 리바운드에서 열세에 놓이긴 했지만, 대세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밀워키는 실책이 적었던 반면 속공상황에서의 득점이 높았다. 밀워키는 이날 속공으로만 13점을 적립했다. 반면 인디애나는 단 3점에 머물렀다. 또한 페인트존에서 우위를 지키면서 승리의 초석으로 삼았다. 밀워키는 이날 페인트존에서 인디애나보다 12점이 많은 38점을 골밑에서 올렸다. 밀워키가 포스트에서 많은 득점을 올린 것은 아니지만, 상대의 공격을 저지시킨 래리 샌더스의 공이 컸다. 샌더스는 이날 무득점에 그쳤지만 10리바운드 3블락을 곁들이며 수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코트마진도 +9로 팀에서 가장 높았다.
나이트가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나이트는 이번 시즌 4경기를 치러 3경기에서 20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홀로 밀워키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벤치에선 O.J. 메이요가 있지만,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감안할 때, 사실상 주도적으로 공격에 임할 선수는 나이트가 전부다. 나이트는 이번 시즌 4경기에서 20.5점 6.8리바운드 7.3어시스트를 기록 중에 있다.
# 브랜든 나이트의 경기일지
vs 샬럿 22점 8리바운드 13어시스트
vs 필리 13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vs 위즈 24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마이애미 히트(3승 1패) 91 - 108 휴스턴 로케츠(5승)
2쿼터 중반까지 리드는 마이애미의 몫이었다. 마이애미는 2쿼터 5분여 43-38로 앞서고 있었다. 이후 수비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으로 2점을 더 도망갔다(45-38). 휴스턴은 하워드의 득점으로 겨우 추격(49-45)했고, 제임스 하든의 어시스트를 받은 드와이트 하워드가 득점을 성공시킨데 이어 상대 반칙까지 얻어내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또한 마이애미가 실책을 범한 사이 제임스 하든이 스틸에 이은 득점으로 휴스턴이 본격적으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54-57). 휴스턴의 공격은 3쿼터부터 불을 뿜기 시작했다. 하든의 3점슛으로 63-59로 도망가기 시작한 휴스턴은 이내 10점차로 달아났다. 게다가 패트릭 베벌리의 3점슛이 마이애미의 림을 가르면서 휴스턴이 77-64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려나갔다. 마이애미는 보쉬가 3쿼터 막판과 4쿼터 초반에 3점슛을 터트렸다(80-83). 하지만 하든의 득점이 다시 나온 휴스턴은 이후 20점을 도망갔다. 그 때까지 마이애미가 올린 점수는 단 3점에 불과했다(86-103).
마이애미 히트
크리스 보쉬 21점 8리바운드
드웨인 웨이드 19점 3어시스트
션 윌리엄스 14점 5리바운드
마이애미가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경기 초반만 하더라도 7점차 리드를 유지했지만,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골밑에서 밀린 요인이 컸다. 마이애미는 페인트존에서 18점을 더한데 반면 휴스턴에게는 무려 두 배인 36점을 내주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 그 와중에도 보쉬는 분전했다. 보쉬는 이날도 21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4경기 연속 20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는 보쉬가 마이애미에 합류한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휴스턴 로케츠
제임스 하든 25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
드와이트 하워드 26점 10리바운드
트레버 아리자 1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하든과 하워드가 무려 51점을 합작하면서 마이애미의 림을 세차게 두드렸다. 휴스턴은 이날슛이 순조롭게 터지면서 5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필드골 성공률은 51.5%에 달했으며, 무엇보다 3점슛이 무려 17개나 터졌다. 성공률도 45.9%로 단연 최고조였다. 리바운드에서는 하워드와 하든 덕에 전혀 뒤지지 않았다. 경기 초반 마이애미에 리드를 내주긴 했지만, 4쿼터에서 25-14로 앞서면서 이날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은 패트릭 베벌리의 복귀전이었다. 베벌리는 15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시즌 첫 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휴스턴은 이날도 10점차 이상 승리를 거뒀다. 5연승 기간 내내 10점차 이상 승리를 거뒀는데, 이는 1985-1986 시즌의 덴버 너기츠 이후 처음이다. 당시 덴버는 시즌을 6연승으로 사뿐하게 시작했는데 모두 두 자리 수가 넘는 승리를 거둬들인 바 있다. 휴스턴이 다가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도 10점차 이상으로 승리한다면 85-86시즌 덴버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휴스턴은 이날 경기까지 3점슛으로만 213점을 만들었다. 2점슛으로 올린 득점은 198점. 휴스턴의 외곽슛이 얼마나 잘 들어갔는지 알 수 있는 대목. 하든과 트레버 아리자의 공이 크다. 하든과 아리자는 이날도 8개의 3점슛을 합작했다. 아리자는 이날 8개의 3점슛을 시도해 5개를 집어넣으면서 시즌 초반 외곽슛이 불을 뿜고 있다. 아리자는 이날 경기 전까지 60%에 육박(59.3%)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성공개수도 결코 적지 않은 4개. 아리자의 연봉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하든의 능력이 또 빛난 하루였다. 하든은 이날도 엄청난 수의 자유투를 얻어내며 손쉬운 득점기회를 만들어내는데 주력했다. 하든은 이날 시도한 10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자유투로만 10점을 적립했다. 하든은 지난 유타 재즈와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10개가 넘는 자유투를 얻어내 이를 고스란히 득점으로 연결했다. 최근 야투 감각이 그리 좋지 않은 하든이었지만, 자유투로 이를 잘 만회했다. 이로써 하든은 지난 20년 사이 코비 브라이언트 이후 시즌 첫 5경기에서 10개 이상 자유투를 시도한 선수들 중 단 4개밖에 놓치지 않은 선수가 됐다.
# 하든의 자유투 수집(성공 / 시도)
vs 레이커스 15 / 16
vs 유타재즈 5 / 6
vs 보 스 턴 14 / 14
vs 필라델피 17 / 18
vs 마이애미 10 / 10
# 하든의 자유투 시도 횟수
2012-2013 : 10.2
2013-2014 : 9.1
2014-2015 : 13.5
뉴욕 닉스(2승 2패) 83 - 98 워싱턴 위저즈(3승 1패)
뉴욕 닉스
카멜로 앤써니 1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만 셤퍼트 19점 4리바운드 3점슛 4개(100%)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6점 12리바운드
앤써니가 침묵하면 뉴욕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지난 경기에서 20,000만 점을 돌파한 앤써니는 이날 첫 경기 이후 최저인 18점에 머물렀다. 표본이 많진 않지만 이번 시즌에서 앤써니가 20점 미만에 그쳤을 때 뉴욕은 모두 패했다. 한편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는 시즌 첫 경기 이후 오랜 만에 주전으로 나섰다. 지난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7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스타더마이어는 이날 주전 파워포워드로 출격했지만, 단 6점에 그쳤다. 하지만 12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에서 어느 정도의 존재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워싱턴 위저즈
폴 피어스 1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3개
게럿 템플 17점 5리바운드 3점슛 4트
존 월 11점 7어시스트
토론토 랩터스(3승 1패) 100 - 88 오클라호마시티 썬더(1승 4패)
토론토 랩터스
더마 드로잔 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패트릭 패터슨 14점 8리바운드
타일러 핸스브러 12점 7리바운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서지 이바카 25점 11리바운드
레지 잭슨 13점 4리바운드 14어시스트
랜스 토마스 14점 5리바운드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5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음에도 주전 가드가 4명이나 바뀌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러셀 웨스트브룩과 안드레 로버슨이 나섰지만, 불운하게도 두 선수는 모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때마침 레지 잭슨은 돌아왔지만, 슈팅가드 자리는 공석에 가까웠다. 앤써니 머로우마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기 때문이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스캇 브룩스 감독은 어쩔 수 없이 포워드인 랜스 토마스를 주전 가드로 내세웠다.
시카고 불스(3승 1패) 98 - 90 올랜도 매직(4패)
시카고 불스
지미 버틀러 21점 7리바운드
파우 가솔 16점 13리바운드
타지 깁슨 16점 4리바운드
올랜도 매직
토바이어스 해리스 21점 9리바운드
니콜라 부체비치 19점 13리바운드
에반 포니어 13점 3리바운드
올랜도가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올랜도는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니콜라 부체비치가 안팎에서 활약했지만, 시카고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올랜도는 1쿼터를 28-24로 앞선 채 마쳤지만, 이후 흐름을 내주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4연패를 떠안은 올랜도는 지난 3경기에서 모두 100점이 넘는 실점을 했다.
한편 올랜도의 신인인 엘프리드 페이튼은 이날 9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보태며 다방면에서 고루 활약했다. 이로써 페이튼은 시즌 첫 4경기에서 모두 7어시스트 이상씩 기록한 3며의 선수들 중 1명이 됐다. 페이튼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된 이후 올랜도로 트레이드됐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2승 2패) 100 - 91 샬럿 호네츠(1승 3패)
전 호네츠와 현 호네츠의 경기에서 뉴올리언스가 웃었다. 뉴올리언스는 샬럿을 재물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샬럿은 또 켐바 워커가 부진, 3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됐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앤써니 데이비스 24점 13리바운드 3블락
타이릭 에반스 16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즈루 할러데이 16점 9어시스트
앤써니 데이비스가 샬럿의 골밑을 휘저었다. 이로써 데이비스는 지난 4경기 중 3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해오며 있다. 데이비스는 이날 홈 관중들로부터 'MVP' 챈트를 받았다. 오머 아식도 10점 11리바운드로 데이비스를 도왔다. 뉴올리언스는 데이비스의 분전으로 확률 높은 공격을 개시했다. 뉴올리언스는 이날 페인트존에서 샬럿을 압도했다. 뉴올리언스는 이날 샬럿보다 12점이 많은 48점을 페인트존에서 보탰다. 한편 벤치에서는 어스틴 리버스와 라이언 앤더슨이 각각 16점, 12점을 보탰다.
샬럿 호네츠
게리 닐 21점 6리바운드
알 제퍼슨 20점 5리바운드
켐바 워커 11점
포틀랜드 트레일브레이저스(2승 2패) 101 - 82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승 2패)
주전들이 무려 84점을 합작한 포틀랜드가 클리블랜드에 대승을 거뒀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데미언 리라드 27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5개
웨슬리 메튜스 21점 6리바운드
로빈 로페즈 19점 6리바운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케빈 러브 22점 10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 11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트리스탄 탐슨 10점 8리바운드
케빈 러브가 고군분투했다. 러브는 이날 또 더블더블을 기록, 지난 2002-2003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뛴 타이런 힐 이후 클리블랜드 선수로는 처음으로 첫 3경기에서 더블더블을 작성한 선수가 됐다. 러브는 3점슛을 무려 5개나 곁들이는 등 이날 공수 양면에서 힘을 냈다. 하지만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이 동반 부진했고, 클리블랜드는 승리할 수 없었다. 제임스와 어빙은 이날 29개의 필드골을 시도 단 7개를 성공시키는데 그쳤다. 제임스는 지난 2008년 12월 6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와의 경기에서 11점을 기록한 이후 오랜 만에 11점을 기록했다. 이는 08년 12월 6일 이후 제임스가 기록한 최저 득점. 제임스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11점 이하에 머물렀던 적이 단 16번에 불과하다. 한편 어빙은 이번 시즌 최악인 단 9점에 그쳤다.
클리블랜드는 여전히 실망스런 모습. 첫 승을 거둔 지난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승리를 거둔 것을 감안하면, 자칫 3경기 모두 패할 수도 있었다. 이는 지난 2010년의 마이애미가 겪은 것과 흡사 다르지 않아 보인다. 클리블랜드에게는 호흡을 맞출 시간이 어느 정도 더 필요해 보인다. 한편 크리스 보쉬의 우려와 달리 유일하게 기복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수는 다름 아닌 러브다.
LA 레이커스(5패) 106 - 112 피닉스 선즈(3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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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