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동아리 U리그] 동부지구 7주차 - 고려대 ZOO, 하루 두 경기 강행군 속 2연승

대학 / u league / 2014-11-05 18:14:10
어느덧 절반을 지나 7주차에 접어든 대학농구동아리 U리그. 하루 두 경기씩 뛰는 팀들이 있는 만큼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동부지구 선수들은 지칠 법도 하지만 다른 지구와 달리 단 한 번의 몰수패도 없이 2일에 열린 7주차 경기에서도 높은 참여율과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 1경기] 새턴(서울대학교) 54:59 ZOO(고려대학교) / ZOO

동부1경기

지난 2일 숭실대학교 체육관에서대학농구동아리 U리그 동부지구의 7주차 경기가 열렸다.변경된 경기 일정으로 이른 아침에 나와 두 경기를 치러야했던 고려대학교 ZOO 그리고 서울대학교 새턴의 7주차 첫 게임, 경기는 박빙의 승부였다. 1쿼터에서만 19득점으로 앞서나간 고려대학교의 ZOO 4쿼터까지 경기를 리드했다. ZOO에서는 주장 5번 심재윤이 3점슛 7개 포함 총 29득점에 성공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주었고 새턴에서는 23번 박종호가 11점과 7개의 리바운드롤 기록했다. 1쿼터에서 9점차로 뒤처진 새턴은 2쿼터에서 반격을 시도했고 4점차로 격차를 좁혔다. 다시 ZOO 8점차로 달아났고 마지막 쿼터에서 5점차로 ZOO가 승리를 가져갔다.

[ 2경기] 유나이티드(경희대학교) 23:45 T.I.B(숭실대학교) / T.I.B

동부2경기

숭실대학교 T.I.B의 선제골로 시작된 경기. T.I.B가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하며 1승을 추가했다. 빠른 템포로 공수전환, 역습을 펼친 두 팀은 9:11의 비슷한 스코어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신장에서 우세한 T.I.B는 정확한 패스로 경희대학교의 유나이티드를 압도했고 이에 맞서 유나이티드는 좋은 리바운드를 선보였다. T.I.B는 골대 밑에서의 슛 정확도가 다소 부족했지만, 36번 장영환을 주축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연이어 득점에 성공했다. 유나이티드는 자유투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쳐 안타깝게 득점에 실패하는 모습이었고 그 사이 T.I.B는 멀리 앞서가며 3쿼터에만 23점을 내점수차를 크게 벌였다. 마지막 쿼터에서 유나이티드가 8점을 추가해 추격전을 벌였지만 경기는 T.I.B의 승리로 끝이 났다.

[ 3경기] ZOO(고려대학교) 56:54 15ers(한양대학교) / ZOO

동부3경기

경기 일정 변경으로 두 경기를 치러야했던 고려대학교 ZOO와 한양대학교 15ers. 이미 한 경기를 치른 ZOO였지만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첫 경기에 이어 1승을 더 추가했다. 1쿼터에서 ZOO 20득점으로 크게 앞서며 15ers를 앞서가기 시작했다. 넓게 공간을 만들며 패스 플레이로 공격을 전개한 ZOO는 좋은 득점능력을 발휘하며 3쿼터까지 경기를 주도했다. 양 팀은 몸을 사리지 않으며 경기에 나섰고 특히 양 팀의 7번인 ZOO의 박진혁과 15ers의 정찬욱이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15ers 4쿼터에 더욱 빨라진 움직임을 보이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고 4분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대거 선수교체를 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15ers 5번 오봉호의 3점슛을 시작으로 추격에 나섰고 53:53 동점 상황을 연출하며 명경기를 만들었다. 다시 ZOO 2점을 추가했고 15ers가 종료 직전 얻은 자유투에서 1점을 성공시키며 55:54, 다시 고려대의 자유투 성공으로 최종 스코어 56:54를 기록하며 긴장감 넘쳤던 제 3경기가 종료되었다.

[ 4경기] 칸스(한국체육대학교) 50:40 호바스(서울대학교) / 칸스 승

동부4경기

가로채기와 패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한국체육대학교의 칸스와 리바운드가 두드러졌던 서울대학교의 호바스. 1쿼터는 호바스가 7:10으로 앞섰으나 2쿼터부터 칸스가 리드를 가져갔고 끝까지 우위를 점하며 10점차로 1승을 가져갔다. 경기 초반 규정으로 인해 안경을 착용하고 있던 칸스의 16번 안상용이 나가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강팀으로 꼽히는 칸스는 선수들과 학우들이 어우러져 열띤 응원도 펼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고 이에 호바스는 거친 플레이를 하다 수차례 파울을 받기도 했다. 칸스는 자유투 대부분을 성공시키는 등 득점을 이어가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 과정에서 11번 문준석의 레이업슛이 빛을 발했다. 마지막 쿼터에서 호바스는 점수차를 줄이며 추격, 템포를 높이며 공격에 힘썼지만 칸스의 호수비와 역공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10점차 50:40으로 칸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5경기] 15ers(한양대학교) 40:46 청룡(중앙대학교) / 청룡 승

동부5경기

이 날만 해도 두 번째 경기에 임하는 한양대학교의 15ers는 체력적 부담이 더해져 뒷심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3쿼터까지 리드를 유지하던 15ers는 마지막 4쿼터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빠른 패스와 적극적인 공격으로 1쿼터를 가져간 15ers, 그리고 좋은 패스 연결과 자유투 성공으로 바짝 쫓아간 청룡. 마지막 쿼터에서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점수를 3점차로 좁힌 청룡은 추가 득점으로 1점차, 다시 안상용의 3점슛으로 경기 첫 역전에 성공했고, 순식간에 10점을 추가한 청룡은 더욱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며 리드를 지켰고 6점차 승리를 이뤄냈다.

[ 6경기] Scuba(서울시립대학교) 35:38 NOB(서울시립대학교) / NOB

동부6경기

서울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는 각 두 팀이 참가하면서 집안싸움이 불가피한 상황. 지난 리그 경기에서 서울대학교 소속 팀끼리 맞붙었던 전적이 있었고 2일 경기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소속 Scuba NOB가 맞붙게 되었다. 양 팀은 몸을 사리지 않으며 적극적인 플레이를 했지만 큰 파울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1쿼터에서 앞서가던 NOB는 역전을 허용하며 1점차로 1쿼터를 마무리했고 2쿼터에서는 다시 16:16 동점을 만들었고 3점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한 Scuba는 수비에 힘썼지만 3쿼터 역시 4점차로 NOB가 앞선 채 종료되었다. 4쿼터, 9점차까지 벌어진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패스와 슈팅을 한 Scuba는 마지막까지 득점을 만들며 3점차로 좁혔지만 최종 결과는 NOB의 승리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됨과 동시에 재미있는 경기들이 많이 펼쳐지고 있는 대학농구동아리 U리그. 동부지구 8주차 경기는 11 9일 일요일오전 10시 숭실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글, 사진 =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김유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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