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진 감독 "외곽을 잡은 게 주효했다“
- NBA / Jason / 2014-11-02 16:31:19

[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승 기자]창원 LG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LG는 지난 2일(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61-56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안방에서의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LG의 경기 초반은 잘 풀리지 않았다. 경기 초반 단 5점에 그치면서 경기 내내 끌려 다니는 경기를 펼쳤다.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문태종이 투입되었지만, 문태종도 큰 힘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LG는 이내 분위기를 회복했고, 4쿼터에 10점차를 뒤집으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LG의 김진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아직까지 체력적인 부분도 그렇고 여러 가지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문태종의 기용에 대해서는 “(문)태종이를 합류시키긴 했는데, 체력적인 부분을 체크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문태종을 파워포워드로 내세울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김 감독은 “(문)태종이가 들어오면서 (김)종규를 체력적으로 아낄 수 있어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면서 문태종이 토종빅맨들과의 매치업은 그래도 괜찮다고 내다봤다.
또한 “(문)태종이가 여러 상황을 볼 때 외곽 수비를 따라다니는 게 쉽지 않다. 그래도 국내선수와의 파워포워드쪽 매치업에서는 괜찮다고 봤고, 본인의 움직임이 낫다고 보고 있다”며 “높이가 낮아지는 부분은 있지만, 그래도 리바운드 싸움에서지지 않았다. 조금씩 더 생각해 볼 문제다”면서 작은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KT의 3점슛을 봉쇄한 것에 대해서는 “1차전에서 3점슛을 12개를 허용했는데, 깊게 도움수비를 가지 않았다고 한 게 잘 됐다”면서 “상대의 외곽을 맞지 않았던 게 리드당하는 와중에도 흔들리지 않고 역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역전의 발판이 수비에 있었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이날 활약해 준 양우섭과 배병준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아다. 먼저 양우섭에 대해서는 “우리가 고전했던 부분은 전태풍의 손에서 나가는 찬스였다. 포스트는 외국선수들이 막으면서 도움수비를 가지 않았고, (양)우섭이에게 전태풍을 막게 했는데, 120%해준 것 같다”면서 양우섭의 수비에 만족했다.
또한 배병준을 두고서는 “중요한 타임에 많은 시간을 부여하지 않았지만, 잘 해줬다. 슈팅에 능력이 있는 선수다. 오픈찬스를 좀 더 많이 만들어 주면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중요한 순간에 3점슛을 터트려줬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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