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그들] 명지대 주장 소준혁, 2번 포지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 대학 / 김아람 기자 / 2024-07-14 23:52:32

명지대 소준혁(186cm, G)이 2번 포지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전반기 일정을 마친 가운데,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이하 MBC배)가 개최된다.
명지대의 대학리그 전반기 성적은 1승 9패. 골 밑을 책임져야 할 준 해리건의 결장으로 아쉽게 승리를 놓친 경기도 몇 차례. 시즌 첫 승은 지난 6월 13일 조선대와의 홈 경기(80-60)에서 거뒀다.
이번 MBC배에선 10전 전승의 1위 연세대, 3위 건국대, 5위 동국대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객관적인 전력은 분명 열세에 놓여 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겠다는 각오다. 승리를 위해선 꾸준하게 팀을 지탱하고 있는 주장 소준혁의 활약이 이어져야 하는 상황.
명지대 김태진 감독은 소준혁을 "프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노력파 선수다. 슛을 자신 있게 쏘고, 열정이 크다. 지금처럼 노력하면 (프로에서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소준혁은 대학리그 전반기 10경기에서 평균 34분 가까이 출전하며 16.7점 5.9리바운드 2.1어시스트 0.9블록슛 0.8스틸을 작성 중이다.
득점은 전체 4위, 3점슛 성공 개수(19개)는 5위, 자유투 성공 개수(28개)는 3위 등 공격 지표에서 리그 상위권에 올라있다. 해리건이 결장한 사이 집중된 견제 속에서 일군 성과다.
2학년이었던 2022년엔 무릎 연골 부상으로 수술과 재활을 진행하면서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2023년엔 14경기에서 평균 33분 8초 동안 19.4점 6.7리바운드 2.4어시스트 0.9스틸로 활약했다.
지난해와 올해의 슛 성공률을 보면, 2점슛은 43.0%(37/86)에서 59.4%(41/69)로 상승했다. 2023년엔 2점슛을 경기당 6.1개를 시도해 2.6개를 넣었다면, 올해는 경기당 6.9개를 던져 4개 이상 넣은 셈이다. 3점슛 성공률은 29.3%(27/92)에서 27.1%(19/70)로 소폭 하락했다.
패기와 투지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소준혁. 프로 진출을 위해선 2번 포지션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평가다. 김태진 감독도 "전술적인 공부는 더 필요하다"라며 "슛 성공률 자체는 높지 않지만, 연속으로 2~3방 넣을 수 있다. 성공률이 떨어지면 밸런스가 흐트러질 수 있는데, (소준혁은) 그렇지 않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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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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