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에이스’ 군산중 이서권에게 주어진 2가지 역할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5-10-27 09:07:52

주장과 에이스. 군산중 이서권(175cm, G)에게 주어진 역할이다.

군산중은 지난 25일과 26일 전남 광양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청소년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전라남도 청소년 미래재단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일찌감치 올 시즌을 마무리한 중등부 팀들에겐 동계 훈련 전 미니 스토브리그 성격을 띠었다.

9월 초 추계연맹전을 끝으로 2025시즌의 공식 일정을 마친 중등부 팀들에겐 이번 대회가 내년 시즌을 대비하는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계기였다. 선수들 역시 기량 발전과 경험치 축적의 기회로 삼았다.

남중부 엘리트 8팀(군산중, 동아중, 팔룡중, 금명중, 충주중, 계성중, 문화중, 여천중)이 참가한 가운데 군산중은 대회 전적 3승을 기록했다. 동률을 이룬 금명중과 공방률에서 밀려 준우승을 거머쥐었으나, 성과도 확인한 무대였다.

2026시즌 군산중의 핵심은 이서권이다. 차기 시즌 ‘주장과 에이스’ 2가지 역할을 부여 받은 그는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

“오랜만에 대회를 뛰었지만, 연습한 만큼 성과는 나온 것 같다”라고 운을 뗀 이서권은 “체력적으로도 실력도 많이 향상됐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2026년 중학교 3학년에 진학하는 그는 “동계 훈련 전까지 잘 먹고 키도 더 크고 싶다. 농구적으로는 슈팅 능력을 끌어올리고, 주장으로서 팀도 잘 이끌고 싶다”라며 차기 시즌의 준비 방향도 제시했다.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 이서권은 “상대 수비의 타이밍을 뺏는 것과 패스, 슈팅에 자신 있다. 단점은 멘탈 기복이 심하다”라고 답했다.

정신적으로 더 단단해지길 바라는 그는 “2026시즌 주장이자 에이스로서 팀을 잘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바람도 전했다.

 

#사진=전라남도 청소년 미래 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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