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회장기] 신입생 주전 포인트가드 전주고 서연호
-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6-05-05 12:52:37

전주고 주전 포인트가드는 신입생 서연호(180cm, G)다.
전주고는 5일 경남 통영 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신한 SOL Bank 2026 연맹회장기 남고부 예선전에서 여수화양고를 100-75로 완파했다. 시종일관 한 수 위의 전력을 과시한 전주고는 2연승을 달리며 결선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3학년 김찬희(29점 10리바운드)가 중심을 잡았고, 김준환(17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이 트리플더블을 작성, 팀 승리에 앞장선 가운데 서연호(4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는 안정적인 경기 조립으로 형들의 기록 달성을 도왔다.
경기 후 만난 서연호는 “상대 팀 실력과 관계없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 한다. 오늘은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팀원들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데 주력했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중학교 시절 쿼드러플더블을 달성할 만큼 재능을 보유한 서연호. 고교 입학 후엔 경기 운영에 집중하며 야전사령관 역할에 재미도 붙였다.
“경기 운영은 중학교 때부터 익숙했다. 그래서 형들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게 재밌다. 그래서 오히려 더 즐겁게 농구를 하는 것 같다.”
신입생답지 않은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주전 한 자리를 꿰찼다.
이에 대해 그는 “(윤병학) 코치님께서 코트 안에서는 학년이 없으니 자신 있게 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주눅 들기보다는 그저 내 역할을 충실히 하려 한다.” 서연호의 말이다.
동료들의 찬스를 만들어주는 능력을 자신의 강점이라고 밝힌 서연호는 마치 양준석(창원 LG)을 연상케 했다.
서연호는 “양준석 선수의 패스 질이나 리딩 능력을 본받고 싶다. 나도 그런 부분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맨탈과 슈팅은 보완이 필요한 것 같다”라며 자신의 장단점도 언급했다.
지난 겨울엔 2026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를 통해 5주간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 IMG 아카데미도 다녀왔다.
아카데미서 어떤 부분을 배웠냐고 하자 “확실히 피지컬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피지컬을 키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서연호는 “지난 두 대회서 생각보다 팀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대회 만큼은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각오도 전했다.
2연승을 질주, 순항 중인 전주고는 6일 명지고를 상대로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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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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