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로 간 BASKETKOREA] 주춤했던 삼성생명의 조수아의 다짐, “재작년 시즌보다는 더...”

WKBL / 박종호 기자 / 2026-08-31 07:05:24

조수아가 명예 회복을 다짐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9일부터 9월 3일까지 구마모토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다만 완전체는 아니다. 국가대표 차출과 부상자들이 있다. 거기에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은 신인 선수들도 있다.

삼성생명은 다가오는 시즌 큰 변화를 예고했다. 배혜윤(182cm, C)이 은퇴하며 팀 전력에 큰 변화가 생겼다. 그러면서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다가오는 시즌에는 더 빠른 농구를 준비 중이다. 트렌지션 공격이 중요하다. 첫 공격을 빨리 나가기 위해서는 가드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달라질 농구를 예고했다.

하 감독의 말처럼 빠른 농구를 위해서는 가드들의 역량이 중요하다. 첫 패스부터 드리블 돌파까지 빠른 공격을 주도해야 하는 삼성생명의 가드들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전술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삼성생명의 구마모토 전지훈련이다.

구마모토에서 만난 조수아(170cm, G)는 “STC에서 편하게 운동하다가 여기 와서 고생하고 있다. (웃음)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다. 재밌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달라진 팀 컬러에 대해 묻자 “올해뿐만 아니라 감독님이 부임하신 이후에 계속 강조하신 부분이다. 이행하는 것이 낯설지는 않다. 계속 연습했고 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것에 대해서 어려움은 없지만, 체력적으로 힘든 것은 많다. 그런 부분을 극복하면 될 것 같다. 인지는 거의 다 됐다. 하지만 체력이... 지금은 이겨내고 있는 과정이다”라고 반응했다.

이어, “운동량이 조금 더 많아졌다. 기존보다는 30~40% 정도는 더 강해졌다. 그러면서 멘탈적으로 힘들다는 생각이 들며 힘들었다. 지금은 받아들이고 있는 과정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시키시는 것이다. 감독님께서도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신다. 더 좋은 운동이 있으면 가지고 오라고 하신다. 그러나 우리도 감독님 의견에 동의한다. (웃음) 동기부여도 주신다. 출전 기회가 더 많이 올 수 있다는 것도 있다. 그래서 더 쉽게 받아드리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2020~2021시즌 데뷔한 조수아는 데뷔 6년 차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비시즌에는 FA에도 경험한 베테랑이 됐다. 또한, 이주연(171cm, G)을 제외하고 삼성생명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선수가 됐다.

이를 언급하자 “아직 고참 언니들이 있어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고, 나는 보조 정도다. 그러나 크게 와닿는 것은 없다. (웃음) 다른 언니들이 너무나도 잘해주신다. 그런 것은 신경 안 쓰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조수아는 지난 2024~2025시즌 식스우먼상을 수상하며 데뷔 후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다소 주춤했다. “지난 시즌 전까지는 계속 상향되고 있었다. 그러나 작년에 떨어졌다. 기록적으로 나오니 인지가 됐다. 목표를 크게 잡은 것은 아니다. 재작년 시즌보다는 더 좋은 기록을 올리고 싶다. 가장 생각하고 있는 부분은 (배)혜윤 언니도 나가고 팀이 약해졌다. 그런 부분에서는 모두가 인지하고 있다. 그래서 나부터 더 열심히 해서 성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주문하시는 것도 많아졌다. 연습 경기 전에 프린트해서 다 주신다. 빠른 첫 패스, 압박 수비, 템포 늦추지 않는 것 등을 많이 요구하신다. 그런 부분에서 내가 더 잘 이행해야 한다”라며 본인의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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