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리포트] 경희대 졸업생 이승구의 재도전
- 대학 / 김아람 기자 / 2024-11-10 22:33:01

이승구(190.3cm, F)가 일반인 신분으로 재도전에 나선다.
KBL은 11월 15일(금)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총 42명이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드래프트를 앞두고 본지에서는 선수들을 30명으로 추려서 살펴봤다.
휘문중과 휘문고를 거쳐 경희대를 졸업한 이승구. 4학년이었던 2023 KUSF 대학농구 정규리그에선 14경기 평균 30여 분 동안 3점슛 1.9개를 포함해 7.8점 5.0리바운드 1.9어시스트 0.8스틸을 작성했다. 3점슛 성공률은 29.9%(26/87)였다.
이승구의 가장 큰 장점은 수비다. 수비 범위가 넓고, 상대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는 근성도 있다. 대학교 4학년 재학 시절엔 손목 부상으로 3점슛 성공률이 다소 저조하기도 했지만, 프로 관계자들에게 3&D 자원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낙방. 이승구의 미지명에 의문을 품은 대학 지도자들이 많았을 정도다. 수비는 합격점을 받았으나, 슛의 기복에 발목이 잡혔다.
이후엔 하승진의 제안을 받고 '턴 오버' 프로젝트에 합류해 '재수(再修)'를 위해 땀을 흘렸다. 몸 상태도 프로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10월 25일 진행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컴바인 결과도 좋다.
일단 신장(190.3cm, 19위) 대비 윙스팬(200cm, 10위)이 길다. 버티컬 점프(서전트)는 69.47cm로 전체 5위에 올랐다. 10야드 스프린트(1.66초)는 4위, 3/4코트 스프린트(3.35초)는 2위까지 기록했다.
관건은 슛이다. 일반인 실기테스트 때도 수비에서 합격 도장을 받았지만, 슛에 관해서는 좋은 평가를 듣지 못했다. 이제 남은 건 트라이아웃이 전부. 보여줘야 한다.
한편, 지난 10월 30일 진행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결과, (1)안양 정관장 (2)고양 소노 (3)서울 삼성-DB 지명 (4)대구 한국가스공사 (5)울산 현대모비스 (6)서울 SK (7)창원 LG (8)원주 DB-삼성 지명 (9)수원 KT (10)부산 KCC 순으로 지명하게 됐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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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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