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라운드 리뷰] DB, 놓쳐버린 PO 티켓

KBL / 손동환 기자 / 2025-04-09 08:55:32

원주 DB가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쳤다.

DB는 1라운드에 2승 7패를 기록했다.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로 인해, 좋지 않은 일들이 여러 번 나타났다. 흔치 않은 일 또한 DB한테 자주 일어났다.

그러나 DB는 2라운드에 6승 3패를 기록했다. 그 기세를 3라운드에도 유지했다. 그렇지만 4라운드와 5라운드 모두 부진했다. 부진했던 DB는 마지막 경기에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쳤다.

# 악재

DB는 4라운드 이후 악재와 마주했다. 우선 부정맥 증상을 호소했던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가 미국으로 잠시 돌아갔다. 돌아오기는 했지만, 100%의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이 많은 시간을 소화해야 했다. 물론, 경기 체력과 경기 감각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그렇지만 스펠맨의 부담을 덜어줄 이가 부족했다. 그런 이유로, 스펠맨의 에너지 레벨이 빠르게 떨어졌다. 부상도 잦아졌다.
정효근과 강상재(200cm, F)의 시너지 효과도 곧바로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강상재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관희(191cm, G)도 ‘컨디션 저하’를 이유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선 알바노(185cm, G)마저 악영향을 받았다. 악영향을 받은 알바노는 이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상대 수비에 휘말리고 말았다. 그래서 DB는 확 치고 나가지 못했다.

# 마지막 승부

치고 나가지 못한 DB는 안양 정관장과 6위 싸움을 계속 했다. 6라운드 중반부터 정관장한테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을 내주고 말았다. 2024~2025시즌 시작 후 가장 큰 위기와 마주했다.
그렇지만 DB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승수를 조금씩 챙겼다. 승수를 챙긴 DB는 6라운드 8번째까지 정관장한테 1게임 차 밖에 밀리지 않았다. 그리고 정관장과 마지막 대결을 앞뒀다.
DB가 정관장을 이길 경우, DB가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정관장과 동률을 이루지만, 정관장과 상대 전적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그래서 DB는 정관장과 마지막 경기에 사력을 다해야 했다.
DB는 대부분의 시간을 정관장보다 앞섰다. 그렇지만 뒷심에서 밀렸다. 결국 안방에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세레머니하는 정관장 선수들을 바라봐야 했다.

[원주 DB, 2024~2025 6라운드 주요 2차 스탯]
1. OFFRTG : 98.4 (9위)
2. DEFRTG : 102.4 (최소 2위)
3. NETRTG : -3.9 (8위)
4. TS(%) : 51.3 (7위)
5. AST(%) : 63.4 (6위)
6. AST/TO : 1.2 (10위)
7. ORB(%) : 30.3 (6위)
8. DRB(%) : 72.2 (4위)
9. PACE : 72.2 (8위)
 * OFFRTG :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
 * DEFRTG : 100 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 NETRTG(OFFRTG-DEFRTG) : 공격과 수비의 균형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
 * TS(%)

  1)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수치
  2) 2점슛, 3점슛, 필드골 이외에도 자유투(낮은 비중)까지 포함한 수치로 실질적인 슛에 대한 수치
  3) 보통 골밑을 메인 옵션으로 삼는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AST(%) : 야투 성공 대비 어시스트 동반 점유율
 * AST/TO : 안정성 있게 득점을 위한 어시스트를 잘 전달한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ORB(%) : 공격 리바운드 점유율
 * DRB(%) : 수비 리바운드 점유율
 * PACE : 해당 팀의 경기 속도


사진 및 자료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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