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기디와 연간 2,000만 달러 이상 계약 예상

NBA / 이재승 기자 / 2025-07-17 21:33:38


시카고 불스가 백코트 유지를 바라고 있다.
 

『ESPN』의 팀 번템스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가 조쉬 기디(가드, 203cm, 98kg)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 전했다.
 

기디는 지난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왔다. 신인계약이 만료된 그는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그러나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다른 구단의 부름도 받지 못했다. 계약 제시를 받았을 수도 있으나, 만족하지 않아 거절했을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
 

그는 지오프시즌에 앞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시카고로 트레이드됐다. 시카고는 기디를 데려오며 가드진을 대폭 채웠다. 지난 시즌에 기디와 코비 화이트를 중심으로 백코트를 꾸렸으며, 성공적인 개편 작업에 다가섰다.
 

비로소 돌아온 론조 볼(클리블랜드)과 시즌 중에 연장계약을 맺긴 했으나, 이번에 그를 트레이드했다. 볼을 보내고 아이삭 오코로를 데려온 만큼, 기디가 현재 시카고의 전력에 필요한 카드인 것은 분명하다. 이에 재계약이 조심스레 예상된다.
 

관건은 계약 규모일 전망이다. 번템스 기자는 연간 2,000만 달러에서 2,500만 달러 사이 정도로 예측하면서도 금액 차이를 기디가 수용할 지가 중요할 것이라 덧붙였다. 즉, 계약을 제시했을 수 있으나, 그가 받아들이지 않았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즌 중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그는 계약기간 5년 1억 2,000만 달러의 계약을 바란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2,400만 달러의 대형계약이다. 지난 시즌에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서면서 잠재력을 마음껏 펼쳐 보인 만큼, 좀 더 확실한 주도권을 바란 것으로 이해된다.
 

지난 시즌 그는 70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0.2분을 소화하며 14.6점(.465 .378 .781) 8.1리바운드 7.2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출장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상당한 생산성을 자랑했다.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만들며 향후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시카고도 재정적인 여력은 충분하다.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을 끝으로 니콜라 부체비치, 잭 칼린, 케빈 허더와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즉, 시즌 후 연봉 총액이 큰 폭으로 줄어든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에 기디와 장기계약을 추진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그런데도 고심하는 것을 보면, 더 많은 지출을 원치 않는 시카고 수뇌부가 그의 계약 여부와는 별개로 규모를 두고 고심하는 것으로 짐작된다. 기디도 다른 곳의 제안이 마땅치 않다면, 시카고의 제시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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