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강 PO 경기 후]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선수들의 의지가 컸다” … 송영진 KT 감독, “생각 이상으로 3점을 많이 맞았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5-04-18 21:13:50

“생각 이상으로 3점을 많이 맞았다” (송영진 KT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수원 KT를 79-75로 꺾었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 홈 경기 승리’를 달성했다. 그리고 시리즈 전적 2승 2패. 승부를 최종전까지 끌고 갔다.
한국가스공사의 4차전 스타팅 라인업(SJ 벨란겔-정성우-신승민-김준일-앤드류 니콜슨)은 3차전과 동일했다. 다만, 만곡 마티앙(209cm, C)이 12인 엔트리에 포함됐다. 한국가스공사의 가용 인원 폭이 넓어졌다.
한국가스공사는 11-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그렇지만 신승민(195cm, F)이 2쿼터 시작 1분 48초 만에 3점 2개를 꽂았다. 한국가스공사는 17-20으로 KT를 압박했다. 동시에, KT의 경기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김낙현(184cm, G)이 미친 활약을 했다. 김낙현은 2쿼터 시작 5분 동안 3점 2개와 파울 자유투 2개.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종료 5분 전 27-26으로 역전했다.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주도권을 얻었다.
역전한 한국가스공사는 36-33으로 후반전을 시작했다. 그리고 SJ 벨란겔(177cm, G)까지 폭발했다. 벨란겔이 3쿼터에만 11점.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초반 60-52로 앞섰다. 비록 마지막에 흔들렸으나,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귀중한 승리를 기록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모든 걸 떠나, 선수들의 의지가 컸다. 다들 몸이 좋지 않을 건데, 선수들의 의지가 하나로 뭉쳤다”라고 말했다.
그 후 “삼성 라이온즈의 홈 경기가 있음에도, 많은 팬 분들께서 찾아주셨다. 그래서 선수들이 더 힘을 냈던 것 같다. 팬 분들에게 ‘대구로 다시 오겠다’고 약속한 만큼, 5차전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KT는 장신 라인업(허훈-문성곤-문정현-하윤기-레이션 해먼즈)을 스타팅 라인업으로 선택했다. 높이와 수비의 이점을 살리기로 했다. 실제로, 이들의 높이와 수비가 탄탄했고, KT는 1쿼터 종료 5분 20초 전 10-7로 치고 나갔다.
KT는 공격 리바운드와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한국가스공사와 간격을 벌렸다. 1쿼터 한때 20-9까지 앞섰다. 그렇지만 2쿼터 시작 1분 48초 만에 20-17로 쫓겼다. 송영진 KT 감독이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는 흔들렸다. 2쿼터에도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기는 했지만, 1쿼터만큼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했다. 오히려 한국가스공사의 외곽포에 고전했다. 2쿼터 한때 28-34까지 밀렸다.
하지만 KT는 한국가스공사와 간격을 최소화했다. 33-36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그러나 주도권을 좀처럼 되찾지 못했다. 4쿼터 시작 20초에도 52-60으로 밀렸다. 허훈(180cm, G)의 활약으로 75-77까지 쫓았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타이트한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3점을 많이 맞았다. 그게 아쉬움으로 남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윤기가 머뭇거렸다. 슛을 조금 과감하게 쏴줘야 했다. 다만, 공격 컨디션은 저조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송영진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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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