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 핵심 옵션] 기대 받고 있는 스카티 제임스, 고삐 풀린 이정현
- KBL / 손동환 기자 / 2026-10-02 11:55:01
고양 소노의 핵심 옵션은 무엇일까?
2026~2027 KBL 정규리그는 오는 10월 3일 창원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그리고 2027년 4월 11일까지 약 6개월의 대장정을 치른다. 긴 여정을 치를 KBL 구단들은 6개 팀에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다툴 예정이다.
모든 팀들이 시즌 초반에는 기대감을 안고 있다. 실제로, 10개 구단의 전력 차가 초반부터 드러나지 않는다. 또, 각 구단 간의 점수 차도 그렇게 크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10개 구단 모두 핵심 옵션을 중요하게 여긴다. ‘핵심 옵션’이 승수 누적에 큰 영향을 미쳐서다. 나아가, 10개 구단의 전력 차로 이어진다. 이는 바스켓코리아가 팀별 프리뷰의 주제를 ‘핵심 옵션’으로 삼은 결정적 이유다.

고양 소노는 2025~2026시즌에 챔피언 결정전으로 향했다. 1옵션 외국 선수인 네이던 나이트(203cm, C)가 정규리그 후반부터 각성했기 때문. 그래서 소노는 2025~2026시즌 종료 후 나이트와의 재계약을 고민했다.
하지만 소노는 새로운 외국 선수를 찾았다. 소노가 찾은 인물은 스카티 제임스(200cm, F)였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제임스를 영입한 후 “확실한 마무리 능력을 갖추고,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제임스는 많은 코칭스태프와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중국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8월 말에야 소노로 합류했다. 사가 전지훈련 때 팀원들과 합을 맞춰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임스는 OPEN MATCH에서 득점력을 뽐냈다. 자니 오브라이언트(203cm, C)와도 좋은 합을 냈다. 다만, 수비 경쟁력을 확인받지 못했다. 수비를 어느 정도 해내야, 자기 가치를 쉽게 인정받을 수 있다.

이정현(187cm, G)은 고양을 상징하는 선수다. 오리온과 데이원스포츠 때부터 고양을 연고지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5~2026시즌에 소노 소속으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 소노 팬들에게 도파민을 선사했다.
지난 9월에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치렀다. 이현중(201cm, F)과 함께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의 원투펀치를 맡았다. 대회 내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 결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 인해, 이정현은 ‘군 면제’라는 어마어마한 혜택을 얻었다. 군대라는 족쇄 없이 2026~2027시즌을 소화할 수 있다. 또, 2026~2027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를 맞는다. 그렇기 때문에, 2026~2027시즌에는 더 뛰어난 활약을 선보일 수 있다. 물론, 대표팀 차출로 팀을 오래 비워, 동료들과 손발을 맞춰야 한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스카티 제임스-이정현(이상 고양 소노)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