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로 간 BASKETKOREA] 구마모토에서 열린 ‘하상윤 감독표’ 장포 대회, 승자는?

WKBL / 박종호 기자 / 2026-08-29 20:29:53


사기 증진을 위해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특별한 순서를 준비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9일부터 9월 3일까지 구마모토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다만 완전체는 아니다. 국가대표 차출과 부상자들이 있다. 거기에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은 신인 선수들도 있다.

첫날부터 삼성생명은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수비 스텝 훈련, 속공 훈련 등 체력 훈련을 동반한 강도 높은 훈련을 2시간 가량을 진행했다. 5대5 훈련 이후 간단한 슈팅 훈련을 진행. 삼성생명의 첫날 공식 훈련은 그렇게 마무리됐다.

하지만 연습 후에도 체육관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그 이유는 하상윤 감독이 사비를 들여 장포 대회를 개최했기 때문. 선수 두 명과 지원 스테프 한 명을 위한 상금을 준비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감독님께서 선수들의 사기를 위해서 직접 준비하셨다. 첫 날 이벤트랑 다음 이벤트고 기획 중이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고생한 지원 스테프를 위한 것까지 준비하셨다”라는 말을 남겼다.

첫 번째 장포의 주인공은 ‘막내’ 한지민이었다. 첫 번째 시도부터 한지민은 하프 코트 슈팅을 성공하며 막내의 패기를 선보였다. 그렇게 가장 먼저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다음 주인공은 한참 후에나 나왔다. 선수들의 슈팅은 아쉽게 림을 외면했고, 긴 시간 동안 주인공은 나오지 않았다. 분위기가 다운 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드디어 주인공이 나왔다. 팀의 주장 김아름이 하프코트 슈팅을 성공. 이후 선수들이 연속으로 실패하며 두 번째 주인공이 됐다. 장포를 성공한 한지민과 김아름은 소정의 상금과 함께 첫날 훈련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다음 순서는 지원 스테프들의 장포 대회였다. 다만 여기서는 상금의 주인공을 찾지 못했다. 계속해서 시도했지만, 연이어 실패한 지원 스테프였다. 체육관 대관 시간이 다하며 지원 스테프는 다음 번 장포 대회를 기다리게 됐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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