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우승을 이끈 바그너-슈뢰더, 그 뒤를 든든하게 버틴 3인방은 누구?
- 아마 / 박종호 기자 / 2025-09-18 07:05:47
다실바, 타이스, 봉가가 든든하게 본인들의 역할을 다했다.
독일이 14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 아레나에서 열린 2025 FIBA 유로바스켓 결승에서 튀르키예를 88-83으로 꺾고 3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의 중심에는 슈뢰더와 바그너였다. 슈뢰더는 평균 20.3점 7.2어시스트를 기록. 대회 MVP까지 수상했다. 바그너는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팀 내 2위 안에 들었다. 그만큼 다재다능하게 팀을 이끌었다. 평균 득점은 20.8점으로 팀 내 최다였다. 나머지 두 개의 항목은 전부 다 2위였다.
그러나 두 선수만이 독일의 우승을 이끈 것은 아니었다. 그 뒤를 든든히 지킨 3인방의 활약이 눈부셨다. 2명의 NBA 리거와 1명의 전직 NBA 리거의 활약도 빛났다. 트리스탄 다실바, 다니엘 타이스, 아이작 봉가가 그 주인공이다.
결승 초반 독일은 경기 흐름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튀르키예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전반을 41-44로 뒤진 채 마쳤다. 그러나 3쿼터 시작과 함께 봉가, 다실바, 타이스가 힘을 냈다. 봉가는 적극적인 수비와 리바운드 장악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전환 득점을 만들어냈다. 특히 3쿼터 중반에는 두 차례 블록슛으로 팀에 기세를 불어넣었다.
4쿼터 들어 독일은 봉가와 타이스가 연속 리바운드를 잡으며 튀르키예의 반격을 막았다. 그 사이 슈뢰더와 바그너가 점수를 쌓았고, 독일은 경기 종료 2분 전 85-78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종료 직전에도 봉가는 결정적 블록과 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지켰다.
타이스는 골밑에서 안정적인 득점을 책임졌다. 골밑 공격과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9점 올렸다. 또, 리바운드도 빛났다. 다실바는 스위치 수비와 빠른 속공 전개로 팀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봉가는 다재다능함으로 팀에 에너지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서 세 선수는 꾸준히 팀을 지탱했다. 봉가는 평균 9.6점 6.3리바운드 1.4스틸을, 다실바는 10.2점 3.9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타이스는 8.7점 5.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내 주요 항목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들의 안정적인 경기력이 있었기에 바그너와 슈뢰더가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
독일은 이번 우승으로 유럽 정상에 올랐고, 슈뢰더와 바그너는 대회 베스트 5에 들었다. 하지만 눈에 띄는 건 바로 이 세 명의 전 현직 NBA 선수였다. 경기력 안정과 수비 장악, 공격 연결까지, 이들은 독일 우승의 숨은 공신이었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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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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