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전력] ‘경험은 부족, 가능성은 충분’ 부산중앙고의 도전

아마 / 김성욱 기자 / 2026-03-05 10:00:11


부산중앙고가 가능성을 키운다.

오는 3월 14일 전남 해남에서 2026시즌 개막(제63회 춘계연맹전)을 알리는 가운데 각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자체 훈련을 통해 개개인의 기량 향상과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 전력을 다진다.

부산중앙고는 3학년 1명, 2학년 4명, 1학년 5명으로 총 10명의 선수로 로스터를 꾸렸다. 팀에 중심이 되는 3학년이 단 한 명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박세웅 부산중앙고 코치는 “장단점이 있다. 3학년이 한 명을 중점적으로 키울 수 있고, 저학년도 경기에 많이 뛸 수 있다. 그래서 내년 저학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코치는 “신입생 전유찬 선수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올라운드 플레이가 가능하다. 3학년 전예찬 선수와 형제다. 예찬이도 3학년으로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해내서, 팀을 이끌어가길 바란다”라고 주축 선수들에 관해 설명했다.

부산중앙고는 동계 훈련을 바쁘게 보냈다. 박 코치는 “팀에 장신 선수가 두 명 있다. 빅맨을 활용한 농구를 하고 싶었다. 그러나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농구를 늦게 시작해서 다듬는 과정에 있다. 인사이드가 강해야, 외곽도 살아날 수 있다. 선수들이 처음에 많이 헷갈렸다. 그래서 원 포스트로 빠른 농구를 하되, 시간이 지나고 더블포스트를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2026년 부산중앙고의 목표는 무엇일까? 박 코치는 “올해 목표는 4강, 8강이 목표다. 그러나 고학년이 적다 보니, 시간을 거듭할수록 체력적이나 웨이트에서 밀릴 수 있다. 시즌 후반에는 높이를 이용한 농구를 할 생각이다. 그때 변화가 있지 않나 싶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코치는 “수비를 더 강하게 해서, 최소한의 득점을 줘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공격적인 농구를 해야 한다. 아무래도 경험이 적고 어려서, 아직 요령이 부족하다. 우리 팀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부산중앙고 농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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