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삼각편대 맹활약’ KCC, 현대모비스 연승 저지… 공동 2위 도약

KBL / 김우석 기자 / 2020-11-08 18:48:38

KCC가 접전 끝에 현대모비스를 물리치고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전주 KCC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타일러 데이비스, 이정현, 송교창 활약을 묶어 숀 롱, 전준범, 김국찬이 활약한 울산 현대모비스를 접전 끝에 90-8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CC는 8승 4패를 기록하며 1위 인천 전자랜드(8승 3패)에 반 경기 뒤진 공동 2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5연승 마감과 함께 6승 5패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1쿼터, 현대모비스 20-15 KCC : 3점슛과 효율적인 수비 현대모비스, 5점차 리드로 출발
 

KCC는 유현준, 이정현, 정창영, 송교창, 데이비스가 선발로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 김국찬, 전준범, 함지훈, 숀 롱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는 데이비스 골밑슛과 함지훈 자유투로 시작을 알렸고, 김국찬의 행운 가득한 3점포가 림을 갈랐다.
 

이후 차분한 분위기 속에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KCC가 데이비스 자유투로 5-8로 따라붙었다. 현대모비스가 바로 롱의 점퍼로 10점 고지를 선점했다. KCC는 이정현 점퍼로 응수, 차분하게 추격전을 전개했다.
 

잠시 공격이 주춤했던 현대모비스가 함지훈 자유투로 12-9, 3점차로 달아났다. KCC는 이정현 점퍼가 24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렸다.
 

양 팀은 계속 차분한 흐름 속에 득점을 주고 받았다. 종료 1분 41초 전, 김국찬이 두 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현대모비스가 20-11로 앞섰다. 공격이 주춤했던 KCC는 송교창 돌파로 간만에 득점을 추가한 후, 정창영 스틸에 이은 점퍼로 추격 흐름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가 5점을 앞섰다. 4개가 터진 3점포의 힘이었다.

2쿼터, 현대모비스 40-37 KCC : 치열해진 승부, 역전 성공하는 KCC


KCC가 이정현과 송교창 연속 3점슛으로 22-20으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3분 동안 공격에서 실패했고, 존 디펜스에 약점을 공략 당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기승호가 동점을 만드는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한 차례 동점을 주고 받은 경기는 KCC가 한 발짝 앞서갔다. 송교창 3점슛과 라건아 덩크슛이 터졌다. 29-24, 5점을 앞서는 KCC였다. 현대모비스가 첫 번째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4분 29초가 지난 상황이었다.
 

현대모비스가 힘을 냈다. 김국찬 3점슛 패턴을 성공적으로 전개했고, 수비에 성공하며 29-31로 한 걸음 따라 붙었다. 이후 경기는 2~4점차 KCC 리드로 흘러갔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장재석이 점퍼를 가동한 현대모비스가 33-33 동점을 만들었다. 흐름에 변화가 생기는 순간이었다.
 

종료 1분 31초 전, 서명진이 3점슛 성공과 함께 파울로 얻은 자유투까지 성공시켰다. 현대모비스가 37-35로 앞섰다. KCC가 바로 송창용 3점으로 응수했다. 재역전에 성공하는 KCC였고, 연이은 정창영 페이드 어웨이 점퍼로 40-37, 3점을 앞섰다.
 

2쿼터 종료 40초 전, 현대모비스가 전반전 마지막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그리고 이현민, 서명진, 김민구 세 명의 가드를 동시에 기용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KCC가 3점을 앞섰다. 

 


3쿼터, KCC 71-64 현대모비스 : 도전과 응전 사이, 리드 놓치지 않는 KCC
 

경기 시작과 함께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KCC가 유현준 돌파 등으로 점수를 추가해 45-39, 6점을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두 번의 공격이 수포로 돌아가며 점수차를 허용했다.
 

롱이 덩크슛으로 흐름에 변화를 가하는 듯 했다. KCC는 이정현 돌파로 응수했다. 현대모비스가 전준범 3점슛으로 따라붙었다. KCC는 이정현 투맨 게임과 유현준 속공으로 51-44, 7점을 앞섰다.
 

현대모비스가 바로 이현민 3점슛 상황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이현민은 3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KCC도 바로 이정현 3점슛 파울로 응수해 7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가는 순간이었다.
 

KCC가 이정현, 데이비스 투맨 게임을 계속 가져갔다. 성공적이었다. 데이비스 덩크슛으로 57-49, 8점을 앞섰다.
 

KCC가 송교창 3점슛으로 60-49, 드디어 두 자리 수 리드를 그려냈다. 현대모비스도 바로 반격에 나서 한 자리 수 열세로 돌려 놓았다.
 

다시 현대모비스가 힘을 냈다. 서명진이 스틸과 함께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58-65로 따라붙었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이어졌고, KCC가 7점을 앞섰다. 승부는 결국 4쿼터로 넘어가는 10분을 지나쳤다.

4쿼터, KCC 90-80 현대모비스 : 긴장감 가득한 추격전, 변하지 않은 결과
 

현대모비스가 인사이드 공격을 살려내며 점수차를 줄여갔다. 롱과 함지훈이 연속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KCC는 공격이 다소 주춤했고, 수비에서 균열이 발생했다. 1분 10초가 지날 때 현대모비스가 68-71로 좁혀갔다. KCC는 바로 작전타임을 요청하며 흐름을 끊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구가 3점슛을 터트렸다. 점수차는 2점으로 줄어 들었다. 이정현이 3점슛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내 3개를 모두 득점으로 환산했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 속공을 맞섰다. KCC가 근소한 우위를 이어가고 있을 뿐이었다. 경기에는 긴장감이 가득했다.
 

송교창이 미드 레인지에서 날아 올랐다. 볼은 림을 갈랐다. KCC가 5점차 리드를 그려냈고, 현대모비스는 두 번째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KCC가 달아났다. 데이비스가 림을 갈랐다. 현대모비스 공격은 실패로 돌아갔다. 80점 고지 정복과 함께 7점을 앞서는 KCC였다. 남은 시간은 4분 여, 현대모비스는 조금씩 위기와 괘를 함께 했다.
 

이후 양 팀은 잠시 공격이 주춤했다. 종료 3분 10초를 남겨두고 롱이 귀중한 추격점을 그려냈다.
 

경기 후반, KCC 집중력이 돋보였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데이비스가 다시 골밑을 뚫어냈다. 점수는 87-77, 10점차로 벌어졌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KCC가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울산,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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