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문유현-이동근 듀오 맹위’ 고려대, 명지대 제압 … 동국대도 조선대 완파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4-03-25 18:43:14

고려대와 동국대가 나란히 완승했다.

고려대는 25일 고려대학교 화정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명지대를 96-55로 제압했다. 안방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명지대는 두 번째 패배를 입었다.

고려대는 1쿼터에 수비를 잘했다. 기습적인 함정수비를 잘 해냈다. 그러나 득점 속도가 빠르지 않았다. 그래서 고려대는 1쿼터에 생각보다 고전했다. 20-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학년 듀오인 문유현(181cm, G)과 이동근(198cm, F)이 분위기를 바꿨다. 문유현은 돌파에 이은 바스켓카운트로, 이동근은 3점포로 터닝 포인트를 형성했다. 터닝 포인트를 형성한 고려대는 2쿼터 종료 4분 28초 전 31-18로 앞섰다.

고려대 수비가 빛을 발했다.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명지대에 점수를 주지 않았다. 그 사이, 문유현이 왼쪽 돌파로 점수를 연달아 적립했다. 고려대는 그렇게 명지대와 간격을 더 벌렸다. 39-21로 전반전을 마쳤다.

석준휘(193cm, G)와 윤기찬(194cm, F)도 공격에 가세했다. 석준휘는 스피드로, 윤기찬은 외곽포로 상승세를 주도했다. 2쿼터에 맹활약했던 문유현도 기세를 유지했다. 여러 선수들이 함께 터지자, 고려대는 20점 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3쿼터 종료 4분 36초 전 58-32로 앞섰다.

고려대의 승리가 확실해졌다. 승리를 확신한 고려대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경기를 뛰지 못한 선수들한테 동기 부여를 함과 동시에, 여러 조합을 시험했다. 경기 또한 큰 변화 없이 마쳤다.

한편, 동국대는 동국대학교 필동캠퍼스 체육관에서 조선대를 118-72로 제압했다. 안방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현재 전적은 1승 1패. 동국대에 패한 조선대는 2패를 기록했다.

이대균(200cm, F)과 우성희(200cm, F/C)가 1쿼터에 13점을 합작했다. 그리고 백승엽(184cm, G)과 유정원(192cm, G/F)이 이대균과 우성희를 뒷받침했다.

이대균과 백승엽, 임정현(192cm, F)이 2쿼터에 맹폭했다. 3명 모두 2쿼터에만 8점. 24점을 합작했다. 조선대 2쿼터 득점(17점)보다 많았다.

이대균과 백승엽, 임정현 등 중심 자원이 동국대와 조선대의 차이를 일찌감치 벌렸다. 그러나 동국대의 폭격은 멈추지 않았다. 백승엽과 유정원, 임정현이 3쿼터에 20점을 합작했고, 다른 선수들도 공격에 동참했다.

그 결과, 동국대는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승리를 빠르게 확정한 동국대는 경험을 필요로 하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대를 압도했다. 첫 경기 패배(vs 중앙대, 61-62)의 아픔을 말끔히 씻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사진 설명 = 문유현(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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