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FINAL] 2승 2패 생각했던 샌안토니오, 하지만 결과는 ‘대참사’
- NBA / 손동환 기자 / 2026-06-11 12:55:54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1일(한국시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파이널 3차전에서 뉴욕 닉스에 106-107로 졌다. 한때 31점 차까지 앞섰음에도, 4차전을 지키지 못했다.
데빈 바셀(196cm, G/F)이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바셀은 경기 시작 2분 26초 만에 3점 2개를 퍼부었다. 덕분에, 샌안토니오는 10-2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샌안토니오는 OG 아누노비(201cm, G/F)와 조쉬 하트(196cm, G)를 막지 못했다. 경기 시작 3분 58초에 14-10으로 쫓겼다.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야 했다.
그렇지만 스테판 캐슬(198cm, G)과 바셀이 함께 나섰다. 두 선수 모두 3점. 샌안토니오는 경기 시작 5분 39초 만에 더블 스코어(22-10)를 만들었다.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다.
빅터 웸반야마(224cm, F/C)와 디애런 팍스(191cm, G)도 3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웸반야마는 3점슛 성공 후 득점력을 뽐냈다. 1쿼터에만 13점을 폭격. 그 결과, 샌안토니오는 41-22로 1쿼터를 마쳤다.
팍스가 2쿼터 초반을 주도했다. 2쿼터 시작 후 1분 35초 동안 3점 2개. 그래서 샌안토니오는 20점 차 이상(47-25)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퍼와 카터 브라이언트(198cm, F), 줄리안 샴페니(201cm, F)가 3점을 연달아 꽂았다. 브라이언트는 앨리웁 덩크로 분위기를 더 끌어올렸다. 동시에, 메디슨 스퀘어 가든을 조용하게 했다.
샌안토니오의 기세가 떨어질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바셀과 하퍼가 가만있지 않았다. 두 선수가 화력을 지속했기에, 샌안토니오는 2쿼터 종료 3분 6초 전 71-42로 더 달아났다. 그리고 76-49로 전반전을 마쳤다.
샌안토니오와 뉴욕의 간격이 컸다. 그렇지만 샌안토니오는 안심할 수 없었다. 뉴욕의 뒷심을 경계해야 했다. 그래서 샌안토니오는 3쿼터 초반에 더 집중해야 했다.

바셀이 90-72로 달아나는 3점을 성공했다. 그렇지만 팍스가 턴오버를 연달아 범했다. 샌안토니오는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90-75. 뉴욕의 기를 살려줬다.
샌안토니오는 수비 에너지 레벨을 다시 높였다. 그리고 웸반야마가 림 근처에서 힘을 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샌안토니오는 달아나지 못했다. 4쿼터 시작 3분 16초에도 15점 차(95-80)를 기록했다.
달아나지 못한 샌안토니오는 더 큰 위기와 마주했다. 경기 종료 6분 35초 전 한 자리 점수 차(97-88)로 몰린 것. 캐슬이 곧바로 두 자리 점수 차(99-88)를 만들었으나, 샌안토니오는 마지막 고비를 잘 넘겨야 했다.
그러나 샌안토니오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경기 종료 4분 34초 전 99-95로 쫓겼다. 이를 지켜본 샌안토니오 벤치는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샌안토니오는 경기 종료 1분 22초 전 104-105로 역전당했다. 그렇지만 캐슬이 공격 리바운드 후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 모두를 성공했다. 샌안토니오는 106-105로 다시 앞섰다. 남은 시간은 30.3초였다.
그러나 샌안토니오가 시간을 배분하지 못했다. 그리고 마지막 수비 때 OG 아누노비(201cm, G/F)의 공격 리바운드와 팁인을 막지 못했다. 꼭 이겨야 하는 경기를 내줬다. FINAL 시작 후 가장 큰 위기와 마주했다.
사진 = 샌안토니오 스퍼스 SNS 제공(본문 첫 번째 사진부터 데빈 바셀-딜런 하퍼)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