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루즈 볼에 달려든 프레디, 그러나...
-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5-07-11 18:45:05

건국대는 11일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A조 예선 경기에서 중앙대에 55-76으로 졌다. 1승 2패로 A조 3위를 기록했다. 결선 토너먼트에 나서지 못한다.
예선 마지막 경기. 건국대의 운명이 걸려있다. 그래서 건국대는 최상의 전력을 보여줘야 한다. 무엇보다 최상의 전력을 오랜 시간 유지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프레디가 제 몫을 해줘야 한다. 프레디의 피지컬과 높이가 경기 내내 중앙대를 압도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건국대는 중앙대를 잡기 쉽지 않다. 나아가, 결선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
프레디는 첫 공격부터 볼을 잘 잡았다. 그 후 서지우(200cm, C)로부터 파울을 얻었다. 경기 시작 12초 만에 서지우의 파울을 누적시켰다.
프레디의 수비와 리바운드도 돋보였다. 프레디가 안정감을 불어넣었기에, 건국대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도 높았다. 초반 기싸움을 잘해냈다.
하지만 프레디는 경기 시작 3분 40초 만에 두 번째 파울을 기록했다. 또, 프레디의 훅슛 성공률이 떨어졌다. 게다가 프레디는 3점 라인 밖까지 수비해야 했다. 서지우의 3점을 막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프레디는 수비를 강하지 못했다. 서지우에게 3점과 페이더웨이를 연달아 허용했다. 리바운드 또한 잡지 못했다. 프레디의 영향력이 떨어지자, 건국대의 경기력도 가라앉았다. 흔들린 건국대는 15-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프레디가 어느 순간 파울 트러블에서 벗어났다. 프레디의 공격 리바운드 참가 빈도가 많아졌다. 중앙대에 부담을 안겼다. 건국대의 기세가 점점 살아났고, 건국대는 32-32로 전반전을 마쳤다.
프레디는 쉽게 공격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자리싸움으로 여찬영(181cm, G)의 돌파 동선을 마련했다. 영리한 움직임으로 여찬영의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다.
그러나 건국대는 연달아 실점했다. 프레디도 3쿼터 종료 4분 9초 전 3번째 파울을 범했다. 위기를 감지한 문혁주 건국대 코치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프레디를 포함한 건국대 선수들이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야 했다.
하지만 건국대는 44-53으로 4쿼터를 시작했다. 프레디도 지쳐갔다. 여찬영과 김준영이 연속 8점을 합작했으나, 건국대는 경기 종료 4분 58초 전 55-63으로 밀렸다.
프레디가 루즈 볼에 끝까지 달려들었다. 그렇지만 건국대는 중앙대와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결선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프레디의 노력도 헛되고 말았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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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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