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윤준식 결승 바스켓카운트’ 동국대, 상명대에 진땀승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6-07-09 18:35:42

동국대가 마지막 고비를 넘어섰다.

동국대학교는 9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B조 예선 경기에서 상명대학교를 82-80으로 꺾었다.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현재 전적은 1승 2패.

동국대의 스타팅 라인업이 상명대보다 높았다. 특히, 스윙맨의 피지컬이 상명대보다 좋았다. 동국대는 이를 활용해야 했다.

그러나 동국대의 수비가 허술했다. 특히, 3점 라인 주변에서 허점을 노출했다. 경기 시작 4분 28초에 4-13. 생각보다 크게 밀렸다.

그리고 동국대는 1-3-1 변형 지역방어를 사용했다. 상명대의 야투 실패와 턴오버를 이끌었다. 이를 속공으로 연결. 17-18로 1쿼터를 마쳤다.

김상윤(188cm, G/F)이 행운의 3점을 성공했다. 또, 한재혁(180cm, G)이 2쿼터 시작 3분 53초 만에 톨가트(200cm, C)의 파울을 3개로 만들었다. 톨가트를 코트 밖으로 끌어냈다.

하지만 동국대의 공수 전환 속도가 상명대를 쫓아가지 못했다. 특히, 백 코트를 빠르게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2쿼터 종료 4분 6초 전 송정우(191cm, F)에게 속공 3점을 내줬다. 27-30으로 밀렸다. 이호근 동국대 감독은 이때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동국대는 지역방어를 계속 고수했다. 그러나 상명대로부터 쉽게 멀어지지 못했다. 게다가 이한결(181cm, G)이 2쿼터 종료 1.3초 전 테크니컬 파울. 동국대는 오히려 39-41로 밀렸다.

동국대와 상명대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동국대는 순리대로 하면 됐다. 그렇지만 뭔가 모르게 느슨했다. 3쿼터 종료 3분 25초 전 48-60. 이호근 동국대 감독이 타임 아웃을 써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국대는 56-67로 4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 한때 62-78까지 밀렸다. 그러나 돌파로 점수를 차곡차곡 누적했다. 경기 종료 3분 33초 전 70-78. 승부를 미궁으로 빠뜨렸다.

동국대는 상명대 진영부터 압박했다. 함정수비를 곁들였다. 상명대의 전진 속도를 늦췄다. 동시에, 상명대를 공격 제한 시간에 쫓기게 했다.

동국대의 작전이 성공했다. 경기 종료 1분 35초 전 76-78로 추격한 것. 그리고 윤준식(190cm, G)이 경기 종료 30.5초 전 역전 바스켓카운트(81-80)를 해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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