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피한' 전창진 감독, 이진욱과 김지후를 칭찬한 이유는?
- KBL / 김우석 기자 / 2020-10-25 18:23:27

타일러 데이비스가 활약한 KCC가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전주 KCC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타일러 데이비스(28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과 송교창(19점 8리바운드), 김지후(14점 3리바운드), 정창영(1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원주 DB를 85-69로 물리쳤다.
이날 결과로 KCC는 4승 3패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경기 시작 후 조금씩 앞서가던 KCC는 4쿼터 초반 10점+ 리드를 그려내며 무난히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점수차는 선수단에 잠시 방심을 불어 넣었고, 중반을 넘어 한 차례 역전까지 허용한 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효율적인 마무리를 통해 큰 위기 없이 DB를 잡아낸 KCC 백투백 경기였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타일러 데이비스가 체력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무릎에 통증이 생기는 것 같다. 그런 힘든 상황 속에서 선수들이 잘 버텨준 게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그 동안 많이 뛰지 못했던 (김)지후와 (이)진욱이가 정말 큰 도움을 주었다. 정말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승수를 쌓아야 하는 경기였다. 잘해주었다. 또, (정)창영이도 120% 자신의 역할과 함께 팀 전체 조율을 해냈다.”라며 선수들의 활약에 미소 지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걱정이 존재했다. 데이비스가 경기 중 당했던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경기가 끝나자 마자 바로 경기장을 떠난 것.
전 감독은 “몸이 완전치 못한 상태다 보니 자주 바깥쪽으로 나오는 모습이 있었다. 다행히 목요일까지 휴식이 있다. 감독 입장에서 이번 백투백처럼 무리를 시켜야 하는 상황이 마음 아프다. 상당히 힘든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KCC는 이날 승리로 다시 연패를 피했다. 또 다른 의미였다. 전 감독은 “원정 이동이 있는 주말 연전이라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럴 때마다 선수들이 중요한 경기임을 자각하고 뭉쳐주는 부분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라는 칭찬과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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