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최고참 활약' 동국대 1승 추가... 건국대도 지난 패배 설욕 (2일 종합)
- 대학 / 김혜진 / 2022-05-02 18:04:32

동국대가 중앙대의 시즌 무패행진을 멈춰 세웠다.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가 2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청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에 98-94으로 승리했다.
1쿼터에 양 팀은 공격 농구를 전개했다. 동국대는 ‘최고참 3인방’이 1쿼터를 지배했다. 특히 김승협이 물오른 경기력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김승협은 내외곽을 넘나드는 플레이로 1쿼터 15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승훈도 3점슛 두 방을 포함해 7점을 올렸으며, 유진도 4점을 올렸다.
중앙대는 2022 드래프트 유력 1라운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인웅이 팀 공격력을 이끌었다. 박인웅은 1쿼터에 두 번의 자유투와 2점슛 3개, 그리고 3점슛 1개로 11점을 올렸다. 특히 치열한 리바운드 싸움에 우위를 점하며 팀의 사기를 올렸다. 중앙대는 강현수와 문가온도 각각 2점을 추가하였다.
하지만 동국대의 3점슛이 1쿼터를 지배했다. 1쿼터 중반 김승협과 이승훈이 3점슛을 추가한 동국대는 점수를 상대와 13점 차까지 벌렸다.
중앙대는 박인웅의 외곽포로 추격했다. 1쿼터 후반 중앙대는 정성훈의 높이를 이용해 점수를 6점 차까지 줄였다. 하지만 공격 시간 관리에 실패하며 더 이상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1쿼터는 30-21 동국대의 우위로 마무리됐다.
2쿼터 동국대는 맹공격을 이어갔다. 1쿼터에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박승재가 8점을 넣었다. 또, 유진도 6점을 넣으며 1쿼터에 이어 꾸준한 득점력으로 팀에 활기를 넣었다.
38-26 상황에 중앙대는 강현수의 골밑슛으로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동국대도 이승훈의 3점슛과 박승재의 레이업으로 응수했다.
2쿼터 중반 타임아웃으로 전열을 정비한 중앙대다. 정성훈과 이강현이 각각 2점을 추가하였다. 하지만 중앙대는 낮은 3점슛 성공률이 아쉬웠다. 전반전 중앙대의 3점슛 성공률은 15%(2/13)였다.(동국대:47%, 7/15)
점수를 벌린 동국대는 신입생 이상현과 지용현을 교체 투입했다. 두 신입생은 각각 2점을 추가하며 성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2쿼터 말 유진의 3점슛 두 방, 그리고 박승재의 레이업 추가한 동국대는 55–38로 하프 타임을 맞이했다.
3쿼터 초반 동국대는 10점 이상 점수 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3쿼터 후반에 들어 박인웅의 골밑슛으로 두 자리 점수 차를 무너뜨린 중앙대다. 이후 이강현이 자유투 1개를 성공하며 점수는 66-59가 됐다.
넘어갈 뻔한 분위기를 동국대의 고학년들이 다시 가져왔다. 이승훈이 3점에 이어 2점슛에 성공하며 점수를 다시 12점 차로 벌린 것. 박승재도 바스켓 카운트로 힘을 보탰다. 위기를 슬기롭게 넘긴 동국대는 3쿼터를 김승협의 골밑슛으로 마무리했다.
4쿼터는 79-67로 열렸다. 중앙대가 4쿼터 초반 대반격을 시작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박인웅은 3점슛, 2점슛, 그리고 스틸 1개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어서 문가온도 3점슛을 성공한 중앙대다.
박인웅의 레이업에 이어 이주영의 3점슛을 성공한 중앙대는 점수를 1점 차로 좁혔다. 90-88 상황에 박인웅이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며 점수는 90-90 동점이 됐다.
진정한 승부는 경기 종료 2분 41초 전 시작됐다. 중앙대 강현수가 2점을 추가해 역전에 성공한 것. 동국대는 유진이 3점을 넣으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박인웅의 2점슛으로 1점 차 우위를 점한 중앙대다.
김승협이 오픈 찬스에 대범하게 시도한 3점슛과 이승훈의 종료 직전 레이업으로 경기는 동국대의 극적 승리로 끝났다.
한편, 2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와 조선대의 경기는 건국대가 101-77로 승리하며 지난 중앙대전 패배를 설욕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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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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