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만들기 돌입 LG, 명지대 상대로 연습경기 시작

KBL / 임종호 기자 / 2025-08-15 18:00:32

디펜딩 챔피언 LG도 연습경기 버튼을 눌렀다.

창원 LG는 14일과 15일 양일간 명지대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지난 달 21일 소집 이후 약 3주 간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둔 LG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전력 만들기에 돌입했다.

LG는 명지대와의 연습 경기를 국내 선수로만 치렀다. 두 외국 선수(아셈 마레이-마이클 에릭)은 이천에서 진행되는 연습 경기부터 국내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15일 열린 명지대와의 연습경기서 LG는 이경도(185cm, G)-배병준(191cm, G)-정인덕(196cm, F)-장민국(199cm, F)-박정현(203cm, C)을 선발로 내보냈다.

초반부터 명지대를 압도한 LG는 24-14, 리드와 함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쿼터 시작과 함께 한상혁-최형찬-허일영-박인태를 투입했다.

LG는 한상혁과 최형찬이 공격을 이끌며 격차를 점점 벌렸다. 2쿼터 5분여를 남기곤 이강현이 교체 투입됐다. 약 2분 동안 코트를 밟은 이강현은 리바운드 경합 중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대신 이광진이 그 자리를 채웠다.

선수들의 고른 기용이 돋보인 LG는 45-2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전반 내내 벤치를 지켰던 김종호와 나성호도 후반 들어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김종호는 외곽에서 한 방을 터트리며 자신의 존재를 어필했고, 나성호는 수비에서 지적을 받았지만, 3쿼터 팀의 마지막 득점을 책임졌다.

64-39로 크게 앞선 LG는 4쿼터 들어 화력 세기가 눈에 띄게 줄었으나, 거리를 유지하는데 지장은 없었다.

국가대표에 차출된 양준석-유기상을 제외한 국내 선수 전원을 모두 기용한 LG는 70-51로 가볍게 명지대를 따돌렸다.

연습경기가 끝난 뒤 LG는 가볍게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 뒤 예정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LG는 17일까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18일부터 이천으로 장소를 옮겨 국내 대학 팀, 필리핀 대학 팀과 연습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후 9월부터는 일본(오키나와)과 대만으로 해외 전지 훈련을 떠난다.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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