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박정은 조카 더비’ 화봉중 이현우 vs 동아중 박민준
-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6-06-28 15:40:47

박정은 감독(부산 BNK) 조카 더비가 펼쳐졌다.
28일 부산 동아고 체육관에서 계속된 2026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 남중부 F조 동아중과 화봉중의 경기가 열렸다.
양 팀의 맞대결은 박정은 감독의 조카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화봉중 이현우(165cm, G)와 동아중 박민준(172cm, G)이 주인공. 박정은 감독은 박민준에겐 고모, 이현우에겐 이모다.
동아중 2학년 박민준은 이날 11분(24초) 넘게 코트를 누볐다. 득점은 없었지만, 리바운드 1개와 2어시스트를 기록, 경험치를 쌓았다. 화봉중 1학년에 재학 중인 이현우는 8분(20초) 동안 4점(1어시스트) 2스틸을 올렸다.
조카들의 맞대결을 지켜보기 위해 남편 한상진 배우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박정은 감독은 이현우의 첫 득점이 나왔을 때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짧게 나마 매치업을 이루기도 한 두 선수는 코트 밖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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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중 박민준 |
계속해 “자주는 아니지만, 고모가 슈팅 자세를 잡아주신다”라며 고모의 존재를 든든히 여겼다.
레전드 이모의 응원 속에 이현우도 존재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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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봉중 이현우 |
계속 말을 이어간 이현우는 “가족(박민준)과 상대 팀으로 만났다. 기분은 이상했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코트 밖에서도 친하다는 박민준의 얘기를 전하자 “농구에 대한 얘기를 주로 많이 한다. 팀에서 어떤 훈련을 하는지를 서로 물어보기도 한다”라고 화답했다.
이현우 역시 이모의 존재를 든든히 여겼다.
그는 “내가 부족한 점이나 가드로서 해야 할 플레이들을 많이 알려주신다”라며 이모에게 받은 피드백도 들려줬다.
박정은 감독 조카 더비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는 90-56, 화봉중의 완승으로 끝났다.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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