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실패’ 강을준 감독 “리드할 때 경기 운영 아쉬워”
- KBL / 김영훈 기자 / 2020-10-25 17:53:19

강을준 감독이 아쉬움을 전했다.
고양 오리온은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2020-2021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정규리그에서 71-73으로 졌다.
통한의 패배였다. 오리온은 전반까지 전자랜드를 상대로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부터 슛이 말을 듣지 않으면서 전자랜드에게 역전을 당했다. 다행히 오리온은 경기 막판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경기 종료 1.5초를 남기고 에릭 탐슨에게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패하고 말았다.
5연승 도전이 좌절된 오리온은 4승 3패를 기록, 공동 3위에 위치했다.
경기 후 강을준 감독은 “마지막에 판단을 잘못했다. 연장을 갈 것이냐, 마지막 파울을 하고 우리 손으로 끝낼 것이냐 고민했다. 수비를 해보겠다고 판단했는데, 그게 잘못인 거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강을준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 운영에도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앞서고 있을 때 급하게 한다. 조금 더 여유를 가졌으면 어땠을까 싶다. 그래도 이런 점이 시즌 초반에 나와서 다행이다. 보완하면, 빠르게 안정적인 운영으로 바뀔 것이다”고 말했다.
오리온이 무너진 시점은 4쿼터 중반. 전자랜드에게 연달아 3점슛 3방을 허용했다. 연거푸 실점을 내주며 리드도 넘겨줬다. 강을준 감독은 “로테이션에 문제가 있었다. 사실상 치명타였다”며 당시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한 가지 희망은 제프 위디의 경기력. 위디는 이날 18분을 뛰며 8점 10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 KBL 데뷔 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강을준 감독은 “위디가 조금씩 올라오는 것이 희망적이다. 더 뛰게 하고 싶었는데 통증이 올라온다고 본인이 바꿔달라고 하더라. 어쩔 수 없었다. 위디가 오늘처럼 해준다면 국내 선수 체력 안배가 될 것이고, 공격이나 수비에서 활력이 생길 것이다”며 위디를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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