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로 간 BASKETKOREA] ‘5대5도 소화 중’ KB 김은선, “기본에 더 집중해야 한다”
- WKBL / 손동환 기자 / 2026-09-01 11:55:39

김은선은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2라운드 2순위로 아산 우리은행에 입단했다. ‘정교한 슈팅’과 ‘두둑한 배짱’으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2022~2023시즌 중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당했다.
2023~2024시즌에 복귀하려고 했다. 그렇지만 같은 부상으로 코트를 밟지 못했다. 그리고 우리은행이 심성영(165cm, G)을 영입할 때, 김은선은 심성영의 보상 선수로 지목받았다. 그런 이유로, 2024~2025시즌부터 청주 KB의 로스터에 포함됐다.
김완수 KB 감독은 당시 ”(김)은선이가 드래프트에 나설 때부터, 우리가 좋게 보고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 앞 순위에 뽑혀 아쉬웠다. 십자인대 부상 때문에 고민했지만, 회복 후에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 같다“며 김은선의 잠재력을 기대했다.
하지만 김은선은 KB 입성 후에도 몸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2024~2025시즌에도, 2025~2026시즌에도 정규리그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다. 코트와 거리감을 둬야 했다.
그렇지만 KB가 비시즌 훈련을 시작할 때부터, 김은선은 몸을 만들었다. 단순히 재활만 하지 않았다. 동료들과 몸을 부딪히기도 했다. 전술 훈련의 일부를 소화했다. 그리고 지난 8월 24일부터 KB의 대만 전지훈련에 참석하고 있다.
김은선은 “몸 상태는 좋다. 비록 경기 출전은 어렵지만, 5대5를 포함한 모든 코트 훈련이 가능하다. 다만, 오랜 시간 재활을 해, 코트 감각과 경기 체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내가 무리하지 않도록,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잘 관리해주신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김은선은 코트 감각을 조금씩 익히고 있다. 그렇지만 팀 훈련을 100% 소화하는 게 아니다. 그런 이유로, 지난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렸던 제45회 윌리엄존스컵을 관전해야 했다. 동료들을 응원해야 했다.
다만, 김은선이 복귀 후 팀에 빨리 녹아들려면, 김은선은 김완수 KB 감독의 성향을 빠르게 인지해야 한다. 동료들의 장단점 또한 몸으로 체득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 관전’도 김은선한테 중요했다.
그래서 김은선은 “게임에는 뛰지 못했지만, 감독님께서 요구하시는 것들을 생각했다. 공격할 때에는 팀의 동선과 타이밍을 지켜야 하고, 수비할 때는 박스 아웃과 토키 등을 해야 한다. 그래야, 다른 것들 또한 자신 있게 할 수 있다”라며 존스컵 때 느꼈던 것들을 이야기했다.
그렇지만 “이전에는 ‘복귀 후에 어떤 걸 해야 할까?’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기본에 집중하려고 한다. (경기 체력과 경기 감각이) 100%가 아니기에, 더더욱 그래야 한다”라며 신중했다. 조급해하지 않으려고 했다.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