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로 간 BASKETKOREA] 신한은행 신이슬의 고백, “막힌 것들이 많다. 하나라도 더 뚫어야 한다”

WKBL / 손동환 기자 / 2025-09-17 11:55:00

“막힌 것들을 하나라도 더 뚫어야 한다”

신이슬(170cm, G)은 2018~2019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3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에 입단했다. 어린 선수였음에도, 2020~2021 챔피언 결정전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했다. 그리고 2022~2023시즌부터 기회를 많이 얻었다. 29경기 평균 22분 42초 동안, 경기당 5.6점 3.2어시스트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이슬은 2023~2024시즌에 더 두드러졌다. 30경기 평균 29분 16초를 코트에 있었다. 데뷔 처음으로 정규리그 전 경기를 소화했다. 동시에, 평균 7.2점 3.9어시스트 3.7리바운드(공격 1.1)에 1.6개의 스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커리어 하이를 찍은 신이슬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첫 번째 FA(자유계약)를 맞았다. 원 소속 구단인 삼성생명과 먼저 협상 테이블에 올랐다. 그러나 삼성생명과 계약 조건을 맞추지 못했다. ‘계약 기간 3년’에 ‘2024~2025 연봉 총액 1억 5천만 원’으로 인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신이슬은 두 시즌 연달아 정규리그 전 경기를 뛰었다. 그렇지만 신이슬의 평균 출전 시간(18분 32초)은 2023~2024시즌보다 줄었다. 2024~2025 평균 기록(5.2점 2.0리바운드 1.7어시스트 1.1스틸) 또한 2023~2024시즌보다 떨어졌다. 신이슬의 소속 팀인 신한은행도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신이슬은 “작년 비시즌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걸 준비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주어진 상황에서 주어진 역할을 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라며 2024~2025시즌을 돌아봤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4~2025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쇄신했다. 신임 사령탑으로 최윤아 감독을 선임했고, ‘아메 마유키-이경은-김동욱’을 코치로 임명했다. 아시아쿼터 자원으로 미마 루이(185cm, C)와 히라노 미츠키(166cm, G)를 데리고 왔다. 달라진 신한은행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박신자컵을 소화했다.

신이슬은 “비시즌 시작 후 1번을 소화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지현 언니가 박신자컵 직전에 다쳤고, 내가 2번으로 내려가야 했다. 그러다 보니, 많이 어려웠다. 하지만 어떤 걸 보완해야 할지를 생각할 수 있었다”라며 박신자컵을 이야기했다.

박신자컵까지 치른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일본으로 떠났다. 오는 26일까지 나고야와 시즈오카에서 7번의 연습 경기를 소화한다. 박신자컵 이전보다 담금질을 많이 해야 한다. 선수들도 경기 감각과 경기 체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그런 이유로, 신이슬 역시 “슛 밸런스도 깨졌고, 모든 게 좋지 않다(웃음). 그래서 경기 중에도 뭔가 막히는 것 같다. 어떤 거든 하나라도 활로를 뚫어야 한다”라며 일본에서 ‘부진’을 타파하길 원했다.

그리고 “공수 모두 더 좋아지면 좋겠다. 또, 1번으로서 팀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잔잔한 어조 속에 굳건한 다짐을 녹여냈다.

사진 = WKBL 제공(본문 첫 번째 사진), 손동환 기자(본문 두 번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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