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4Q 집중력 우위’ 한양대, 상명대 꺾고 9연패 탈출
-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6-06-11 17:39:30

한양대학교는 11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에서 상명대학교를 80-65로 꺾었다. 9연패에서 벗어났다. 3승 9패. 8위인 동국대학교-건국대학교(이상 4승 7패)를 1.5게임 차로 쫓았다.
정재훈 한양대 감독은 경기 전 “장신 자원들이 이번 년도에 많이 들어왔다. 이 선수들이 경험을 많이 쌓으면 좋겠다. 경험을 긍정적으로 축적한다면, 신지원(한양대 졸업, 현 고양 소노)처럼 좋은 사례를 만들 수 있다”라며 신입생 장신 자원들(김재원-정현진-김다빈 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다만, 한양대는 3명의 백 코트 자원(강지훈-김현우-손유찬)을 먼저 투입했다. 3명의 가드가 볼을 빠르게 돌렸다. 그래서 한양대가 여러 지점에서 찬스를 만들었고, 찬스를 쉽게 만든 한양대는 경기 시작 4분 10초 만에 13-7로 앞섰다.
한양대는 지역방어와 대인방어를 혼합했다. 상명대의 공격을 혼란스럽게 했다. 동시에, 상명대의 수비를 여러 방식으로 공략했다. 그렇지만 상명대와 멀어지지 못했다. 오히려 20-21로 역전당했다.
손유찬(182cm, G)이 터닝 포인트를 마련했다. 그리고 김다빈(196cm, F)이 돌파에 이은 득점. 한양대는 공격권 한 번의 차이로 상명대와 맞섰다. 상명대와 대등하게 싸웠다.
한양대는 페인트 존에 수비망을 밀집시켰다. 한양대의 수비가 상명대의 쉬운 득점을 막았다. 36-33. 주도권을 되찾았다. 기분 좋게 하프 타임을 맞았다.

그러나 한양대는 3쿼터 시작 4분 17초 만에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썼다. 송정우(191cm, F)에게 3점을 연달아 내줬고, 동점(45-45)을 허용했기 때문. 한양대는 터닝 포인트를 형성해야 했다.
손유찬이 해법을 찾았다. 돌파와 패스, 슈팅 등으로 상명대 지역방어를 공략했다. 그러자 한양대의 볼이 원활하게 흘렀다. 한양대의 득점 속도도 빨라졌다. 그래서 한양대는 3쿼터 한때 53-46으로 앞섰다.
하지만 한양대의 수비가 또 한 번 흔들렸다. 특히, 3쿼터 마지막 수비 때 송정우에게 3점을 허용. 54-57로 주도권을 잃었다.
한양대는 4쿼터 시작 후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손유찬의 바운스 패스와 김다빈의 골밑 득점이 어우러져고, 김현우의 볼 없는 움직임과 3점도 나왔다. 두 옵션을 결합한 한양대는 4쿼터 시작 1분 10초 만에 59-57로 재역전했다. 상명대의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재역전한 한양대는 자신감을 더 높였다. 수비 에너지 레벨 또한 끌어올렸다. 그리고 정현진(196cm, F)이 3점을 성공. 한양대는 66-60으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6분 30초였다.
김다빈이 덩크를 터뜨렸다.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의 데시벨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한양대 선수들도 좋은 기세를 놓지 않았다. 10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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