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신승민 23점' 연세대, 단국대 제압하고 5년 만에 우승 꿈 이어가
- 대학 / 김영훈 기자 / 2021-07-27 17:32:50
연세대가 단국대를 제압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연세대는 27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단국대와의 남대부 4강전에서 신승민(23점 12리바운드), 유기상(1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준석(12점) 등의 활약을 묶어 84-75로 이겼다.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한양대. 결승마저 승리한다면 연세대는 2016년 이후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단국대는 염유성(24점, 3점슛 4개)과 조재우(16점), 이두호(13점), 지승태(10점) 등이 맹활약을 펼쳤지만, 연세대와의 전력차를 뒤집지 못하며 대회를 3위로 마무리했다.
1쿼터는 팽팽했다. 연세대는 상대가 일찌감치 팀 반칙에 걸린 것을 활용해 득점을 쌓았고, 단국대는 윤성준이 외곽을, 조재우가 골밑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것에 힘입어 연세대와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2쿼터가 되자 경기가 점점 연세대로 기울었다. 연세대는 신승민과 이원석, 신동혁 등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2쿼터를 풀어갔다. 유기상과 양준석의 3점포와 간결한 속공도 더해진 연세대는 42-35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연세대는 3쿼터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신승민이 중심이었다. 신승민은 골밑에서 파워 넘치는 움직임을 통해 득점을 올렸다. 이정현도 발빠른 돌파를 앞세워 신승민의 짐을 덜어줬다. 3쿼터에도 경기를 장악한 연세대는 68-53까지 달아나며 승리에 한발 다가섰다.
마지막 4쿼터, 뒤지고 있던 단국대는 맹추격에 나섰다. 1학년 염유성이 외곽에서 3점포를 가동했고, 지승태도 전투적인 모습으로 골밑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줬다. 점수차도 어느새 한 자릿수 차이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연세대는 벤치 선수들도 침착하게 플레이를 하면서 상대의 흐름을 끊었다. 결국 경기 흐름의 큰 변화는 없었고, 연세대가 기분 좋은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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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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