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노구치 사쿠라, 모든 걸 기대하고 있다(웃음)”
- WKBL / 손동환 기자 / 2026-06-16 11:55:42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1일 2026~2027시즌 아시아쿼터 신규 선수로 노구치 사쿠라(182cm, F)를 영입했다. 비록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최대어들을 잡지 못했지만, 뛰어난 아시아쿼터 자원을 영입했다.
사쿠라는 일본 W리그 통산 161경기에 출전. 평균 9.3점 6.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공수 모두 뛰어나다. 특히, 2024~2025시즌에는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했고, 평균 11.2점 7.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급 활약을 펼쳤다.
그래서 신한은행 관계자는 “노구치 사쿠라는 우수한 체격 조건과 뛰어난 기동력을 모두 지녔다. W리그 통산 131경기를 선발 출전했을 정도로, 풍부한 경험과 안정성을 지녔다. 우리 팀 비장의 무기가 될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신한은행이 아시아쿼터 영입에 열을 올린 이유. 2025~2026시즌을 최하위(9승 21패)로 마쳤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2025~2026시즌 중에도 “승부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원이 필요하다. 아시아쿼터도 그 중 하나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시아쿼터의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
한편, 신한은행은 비시즌 중 최이샘(182cm, F)을 부산 BNK로 트레이드시켰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전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신지현(174cm, G)과 신이슬(170cm, G), 홍유순(179cm, F) 등이 핵심이다.
기존 자원들이 힘을 내야 하고, 사쿠라는 자신의 장점을 발휘해야 한다. 즉, 사쿠라가 본연의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신한은행도 플러스 점수를 얻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윤아 감독의 기대치가 높을 수 있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모든 걸 다 기대하고 있다(웃음)”라며 운을 뗐다. 그리고 “득점원을 해낼 수도 있고, 팀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다. 여러 가지를 다 잘해주면 좋겠다”라며 사쿠라에게 기대하는 점을 설명했다.
그렇지만 사쿠라만 잘한다고 해서, 신한은행의 반등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 사쿠라와 신한은행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야 한다. 무엇보다 사쿠라가 WKBL과 신한은행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하지만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WKBL과 일본 W리그가 다르기에, 사쿠라도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하지만 워낙 영리한 선수라, 잘해낼 거다”라며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 후 “사쿠라와 같이 훈련해야 알겠지만, 사쿠라의 스타일이 우리 팀과 다르지 않다. 무엇보다 좋은 워크 에식을 지녔다. 좋은 훈련 태도로 정평이 나있어, 우리 팀의 스타일에도 잘 적응할 거다”라며 사쿠라의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동시에, 엄청난 신뢰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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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