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우승만 바라보는 하나원큐 이지우 “아직 한 발 남았다”

WKBL / 김영훈 기자 / 2020-11-18 17:06:32


이지우의 시선은 우승만 향해 있다.

부천 하나원큐는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WKBL 퓨처스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84-52로 이겼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이지우. 안정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18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이는 퓨처스리그 최다 기록. 1군 경기를 통틀어도 최다 기록 타이이다. 이지우는 또한 직접 15점을 올리며 발군의 기량을 뽐냈고, 팀을 3연승으로 이끌었다.

경기 후 이지우는 “승리해서 기쁘지만, 아직 한 경기 더 남았다. 세 걸음 달려왔으나, 아직 한 발 남았기에 자만하지 않고 긴장하며 내일 경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우는 이날 기록한 18어시스트에 대해 “전반 끝났고 기록지를 봤을 때 어시스트 11개를 했더라”며 “이틀간 자가격리 탓에 무거워져서 공격도 안 됐다. 슛이 너무 안 들어가서 어시스트에 집중했는데, 18개나 했는지 전혀 몰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은행전에서 20점을 넣었다. 상대가 그래서 수비가 강하게 들어왔다. 덕분에 동료들 찬스가 많이 났고, 빼줄 수 있었다. 주는 것마다 잘 넣더라. 모두 동료들 덕분이다”며 팀원들에게 고마워했다.

부산대 졸업 예정인 이지우는 프로에 입단하지 보름밖에 되지 않았다. 이제 프로에 적응을 해야 하는 시기.

이지우는 “그동안 있던 대학과 프로의 수준 차이가 많이 난다. 특히 수비에서 격차가 큰데, 빠르게 움직이는 부분에서 보완을 해야 할 것 같다. 팀이 원하는 만큼 노력해야 될 것 같다”며 수비 보완을 약속했다.

이지우는 끝으로 “우리 팀이 인원이 많지 않다고 해서 전력이 약하다고 생각 안 한다. 우승 천만원 위해서 달릴 것이다. 삼성이 우승할 거라고 이야기하는데 질 생각 전혀 안 한다. 끝까지 물고 늘어질 것이다.

이지우의 바람대로 하나원큐는 정상에 오를 수 있을까. 하나원큐는 19일 오후 2시에 삼성생명과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우승 팀이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유력하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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