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에서 동료로' 쿠퍼와 만나는 존슨 주니어, "그와 함께 뛰게 돼 설렌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06-24 20:05:41


존슨 주니어가 댈러스에 합류했다.

NBA는 24일(이하 한국시간) NBA 신인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빅 3'로 뽑히는 역대급 유망주들이 있는 이번 드래프트는 어느 때보다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1순위를 뽑은 워싱턴 위저드와 2순위를 가진 유타 재즈는 큰 이변 없이 선수들을 지명했다. 그리고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빅 3' 중 남은 선수인 카메론 부저(203cm, F)를 지명했다.

이후 지명에도 큰 이변은 없었다. 그리고 9순위를 가진 댈러스 매버릭스는 미시간 대학 출신의 모레즈 존슨 주니어(206cm, F)을 지명했다. 예상보다 더 빠른 순번에서 존슨 주니어를 뽑은 댈러스였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이변을 만든 팀이 된 댈러스였다.

모레즈 존슨 주니어는 미시간의 NCAA 우승 멤버였다. 뛰어난 피지컬을 보유한 포워드로 대학 시절 평균 13.1점 7.3리바운드 1.1블록을 기록했다. 특히 올 빅텐 세컨드팀, 빅텐 올-디펜시브팀, NCAA 토너먼트 올팀에 선정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62.3%의 야투율로 효율도 높았다.

존슨 주니어의 가장 큰 강점은 수비력이었다. 그는 1번부터 5번까지 모두 맡을 수 있는 그런 자원이었다. 대학 시절 내내 뛰어난 수비수로 상대의 에이스를 괴롭혔던 존슨 주니어였다.

댈러스의 선택을 받은 존슨 주니어는 드래프트 직후 인터뷰를 통해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댈러스에 지명돼서 매우 기쁘다. 특히 나의 친한 친구이자 오랜 적인 쿠퍼와 이제 같은 팀에서 뛸 수 있어서 흥분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쿠퍼와 같은 팀에서 뛸 수 있다는 게 설렌다. 나는 옛날부터 쿠퍼와 경기해 왔다. 이제는 그와 같은 편에서 함께 승리하게 돼 매우 흥분되고 행복하다. 우리 두 명이 코트에 함께 있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쿠퍼는 지난 시즌 전체 1순위로 데뷔해 평균 21점 6.6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리그 최고의 유망주임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이제 댈러스는 쿠퍼를 중심으로 팀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쿠퍼를 도와줘야 하는 자원이 존슨 주니어다. 과연 존슨 주니어가 대학시절처럼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며 쿠퍼에게 확실한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이제는 NBA에서 증명해야 하는 존슨 주니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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