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4명 두 자리 득점’ 단국대, 울산대 제압
-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6-03-31 16:59:40

단국대학교는 31일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대학교를 82-52로 꺾었다. 개막 후 열린 2경기를 모두 이겼다.
백지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단국대는 여대부에서 정상급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먼저 지난 2025년 7월에 열렸던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5년도에 열렸던 대학리그 정규리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챔피언 결정전에 나서기도 했다. 부산대를 또 한 번 넘어서지 못했으나, 큰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2026시즌에 돌입했다. 여대부 개막전에서 광주대를 80-51로 완파했다.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광주대를 제압했기에, 단국대 선수들의 텐션이 높을 것 같았다.
단국대는 높은 텐션을 수비에 활용했다. 단국대의 수비는 먹혔다. 1쿼터에 단 9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 수비를 해낸 단국대는 기선을 제압했다.
에이스인 양인예(172cm, G)가 빠졌지만, 김성언(181cm, C)과 손지원(171cm, G)이 나섰다. 두 선수가 2쿼터에만 각각 7점. 단국대는 울산대와 간격을 벌렸다. 36-26. 두 자리 점수 차로 하프 타임을 맞았다.
김성언과 손지원이 3쿼터에도 원투펀치를 맡았다. 조주희(176cm, F)도 지원 사격했다. 무엇보다 단국대의 수비가 짜디 짰다. 3쿼터에 단 5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
공수 밸런스를 맞춘 단국대는 56-31로 3쿼터를 마쳤다. 여유를 느낀 단국대는 여러 선수들을 고루 기용했다.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하고, 백업 멤버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려고 했다.
백업 선수들도 울산대를 압도했다. 김소율(169cm, G))이 특히 그랬다. 2학년인 김소율은 4쿼터에만 10점. 동료들을 기쁘게 했다. 단국대도 승리를 빠르게 확정했다.
총 4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김성언과 김소율이 각각 18점 17리바운드(공격 8) 3어시스트 2블록슛과 17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 손지원과 류가형(173cm, F)은 각각 16점 10리바운드(공격 4) 7어시스트 4스틸과 12점 11리바운드(공격 6)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지에 남겼다. 이들의 고른 활약이 있었기에, 단국대가 울산대를 손쉽게 이겼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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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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