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캠프] ‘고등부 MVP’ 용산고 신주영 “드리블과 기본기 중요성 알게 돼”

KBL / 김영훈 기자 / 2020-11-16 16:45:29


신주영이 캠프 MVP를 차지했다.

KBL은 지난 13일부터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2020-2021 KBL 유스 엘리트캠프를 개최했다.

캠프 셋째 날인 16일은 각 학교에서 모인 34명의 고등부 선수들이 퇴소하는 날. 이에 앞서 선수들은 4팀으로 나눠서 5대5 경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승을 차지한 팀은 이광재 트레이너가 지도를 맡은 B팀.

B팀에서 가장 뛰어났던 선수는 용산고 신주영(200cm, 포워드 겸 센터). 2m 신장을 자랑하는 그는 유연한 움직임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대회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신주영은 캠프 MVP를 차지했다.

신주영은 “팀원들이 열심히 해줘서 5대5 경기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고맙다. 친선경기지만 우승해서 기분 좋고, MVP를 받아 더 좋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엘리트 캠프에 처음 참가하는 신주영. 그는 만족도가 매우 높은 모습이었다. 신주영은 “코치님들이 4팀으로 나눠서 포지션에 맞는 드릴을 배웠다. 평소에는 빅맨 기술만 배웠는데 스몰맨 기술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드리블과 기본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였다”며 흡족해했다.

신주영은 이어 “조상현 코치님의 슈팅 훈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포물선이 낮은 점을 지적해주셨다. 하체를 같이 쓰는 법을 배웠더니 조금 나아졌다.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며 조상현 코치의 훈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인상 깊은 시간이었지만, 한 번의 캠프로 쉽게 달라지기는 힘들다. 때문에 캠프를 마친 뒤에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신주영도 이를 알고 있었다. 그는 “학교로 돌아가서 잊지 않고 개인 훈련 때 꾸준히 연습하겠다. 익숙해지면 대회 때도 써보면서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울산에서 용산고로 진학한 신주영은 전학 규정으로 인해 1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2학년이 되어서야 공식 대회 출전을 기다렸지만,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우승후보라 불렸던 용산고였기에 아쉬움이 상당할 터.

신주영은 “고등학교 들어와서 1학년 때 종별선수권대회를 뛴 것이 전부였다. 내년에는 대회에 꼭 나서서 우승을 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양구,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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