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강 PO 프리뷰] 절벽에 선 한국가스공사, 1승만 남은 KT

KBL / 손동환 기자 / 2025-04-18 11:55:14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수원 KT가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한국가스공사는 정규리그 5위(28승 26패)를 차지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 나설 자격을 얻었다. ‘언더 독’인 한국가스공사는 ‘탑 독’인 KT를 잘 괴롭혔다. 그러나 3차전을 패배. 절벽의 끝에 섰다.

KT는 정규리그 4위(33승 21패)를 기록했다. 마지막까지 2위 싸움을 했지만, 6강 플레이오프부터 치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3차전까지 2승 1패. 1승만 더 하면, 2시즌 연속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 더 끈적했던 KT

[한국가스공사-KT, 2024~2025 6강 PO 3차전 주요 기록 비교]
1. 점수 : 57-63 (KT 승)
2. 2점슛 성공률 : 약 47%(17/36)-약 55%(23/42)
3. 3점슛 성공률 : 약 18%(5/28)-약 10%(2/21)
4. 자유투 성공률 : 약 57%(8/14)-약 82%(9/11)
5. 리바운드 : 36(공격 11)-39(공격 9)
6. 어시스트 : 16-13
7. 턴오버 : 9-10
8. 스틸 : 6-6
9. 블록슛 : 3-0
10. 속공에 의한 득점 : 4-15
11.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1-9

 * 모두 한국가스공사가 앞

KT와 한국가스공사의 3차전. 많은 변수를 안았다. 특히, 2쿼터가 그럤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2쿼터 시작 4분 20초 만에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
KT와 한국가스공사 모두 어수선했다. 그러나 두 팀의 수비만큼은 끈적했다. 수비만으로도 대구실내체육관에 운집한 관중들에게 긴장감을 줬다.
하지만 KT가 더 끈적했다. 그리고 KT의 에이스가 양 팀 선수 중 가장 강했다. 허훈(180cm, G)이 그랬다. 양 팀 최다인 35점. 양 팀 득점 합의 25% 이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KT한테 ‘시리즈 2승’을 안겼다.

# 또 한 번의 전투

[한국가스공사 주요 선수 6강 PO 3차전 기록]
1. 앤드류 니콜슨 : 27분, 12점 9리바운드(공격 2) 2블록슛
2. SJ 벨란겔 : 18분 28초, 1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 정성우 : 23분 17초, 11점(자유투 : 5/7) 5리바운드(공격 3) 4어시스트 3스틸
[KT 주요 선수 6강 PO 3차전 기록]
1. 허훈 : 27분 11초, 33점(2점 : 12/15) 6어시스트 6리바운드(공격 1) 1스틸
2. 레이션 해먼즈 : 22분 20초, 12점 6리바운드 4스틸 1어시스트
3. 하윤기 : 32분 20초, 8점(2점 : 3/5) 5리바운드


위에서 이야기했듯, KT와 한국가스공사의 전적은 2승 1패다. KT는 1승만 더 하면 2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로 향하고, 한국가스공사는 1패만 더 하면 2024~2025시즌을 마무리해야 한다. 두 팀의 상황은 대비된다.
그렇지만 두 팀의 경기력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양 팀 모두 아킬레스건을 안고 있다. KT는 허훈을 대체할 득점원을 찾지 못했고, 한국가스공사는 연이은 부상으로 애를 먹고 있다.
하지만 두 팀은 각자의 약점을 핑계 삼을 수 없다. 전투력과 장점만 극대화해야 한다. 그런 이유로, 두 팀의 4차전은 더 치열할 수 있다.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송영진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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