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박신자컵] 쿠사카 히카르 후지쯔 감독, “박신자컵, 성장 과정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
- WKBL / 손동환 기자 / 2025-08-29 19:55:07

박신자컵은 2023년부터 국제 대회로 격상했다. 2024년에도 마찬가지였다. WKBL 6개 구단과 일본 W리그 4개 팀이 참석했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일본 W리그 챔피언 팀 자격으로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에 참석했다. 음폰오봉 테미토프 조슈아(190cm, C)와 미야자와 유키(177cm, F), 마치다 루이(162cm, G)를 필두로,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줬다.
특히, 후지쯔의 조직력이 넘사벽이었다. 후지쯔 선수들은 공수 모두 톱니바퀴처럼 움직였다. 볼을 가진 선수와 볼 없는 선수의 움직임이 조화로웠고,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공격 전환 속도 역시 빨랐다.
그 결과, 후지쯔는 예선 리그를 모두 이겼다. 예선 경기 모두 두 자리 점수 차로 이겼다. 그 정도로, 후지쯔의 경기력은 압도적이었다.
후지쯔는 4강전에서 부산 BNK를 82-70으로 꺾었다. 결승전에서 도요타 안텔롭스를 만났다. 박신자컵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도요타를 76-55로 완파했다. 손쉽게 박신자컵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2025 BNK금융 박신자컵에도 참석한다.
우승을 지휘했던 버크 토즈 감독은 이제 없다. 쿠사카 히카르 감독이 지휘봉을 새롭게 잡아서다. 히카르 감독은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사직실내체육관 보조 코트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1시간 정도 전술 훈련을 실시했고, 전술 훈련 후 30분 동안 개별 슈팅 훈련을 지시했다.
히카르 감독은 “팀 훈련한 지 2달 정도 됐다. 그리고 우리는 박신자컵 이후에도 대회를 준비해야 한다. 박신자컵을 우리 팀의 성장 과정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라며 2025 BNK금융 박신자컵에 준비하는 마음부터 전했다.
한편, 2025 BNK금융 박신자컵은 WKBL 6개 구단과 일본 W리그 2개 팀, 스페인 사라고사와 헝가리 DVTK 등 다양한 나라의 팀과 함께 한다. 후지쯔도 유럽 클럽들을 상대해야 한다. 쿠사카 히카르 감독 역시 피지컬 좋은 유럽 클럽들을 준비해야 한다.
쿠사카 히카르 감독은 “한국 팀의 선수들은 뭔가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 같다. 1대1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다. 그리고 유럽 팀은 높이를 장점으로 삼는다. 우리는 우리만의 속도감을 보여줘야 한다”라며 한국 팀과 유럽 팀의 상대 전략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선수들 모두 연습한 걸 발휘하면 좋겠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으면 좋겠다. 궁극적으로는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박신자컵 목표를 설정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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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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