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이었던 피닉스의 리툴링에 대해 이야기한 부커,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8-06 17:55:59

전망과 다르게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피닉스였다. 그 중심에는 부커가 있었다.
피닉스 선즈는 지난 2024~2025시즌 케빈 듀란트(206cm, F), 브래들리 빌(193cm, G) 그리고 데빈 부커(196cm, G) 등과 함께 과감한 투자로 '빅3'를 구축했다. 다만 이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플레이오프도 나서지 못했다. 그 결과, 한 시즌 만에 '빅 3'는 해체됐다.
실망스러운 결과 끝에 피닉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듀란트를 휴스턴 로켓츠로 트레이드하며 딜런 브룩스(198cm, G-F)와 제일런 그린(193cm, G)을 받았고, 빌과는 바이아웃에 합의했다. 사령탑 자리도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을 경질하고 조던 오트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시즌 전만 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피닉스는 치열한 서부 컨퍼런스에서 7위 자리를 획득했다. 그리고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져스에 패했지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압. 그러면서 8번 시드를 획득하며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그 중심에는 단연 부커가 있었다. 부커는 지난 시즌 64경기에서 평균 26.1점 3.9리바운드 6.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섯 번째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비록 1라운드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0승 4패로 완패했지만, 부커는 시리즈 내내 평균 21.3점 4.3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1라운드에서 패했지만, 피닉스는 충분한 성과를 냈다.
부커는 최근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고 생각한다. 작년에는 플레이오프에도 못 갔는데, 이번엔 다른 사람들의 기대는 넘어섰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의 기대는 아니었다"라며 담담한 자평을 전했다.
계속해 "아직 배워야 할 것들이 남아있다. 그리고 우리는 더 높게 올라갈 수 있다. 지금은 준비하는 시기다. 그리고 우리의 목표는 더 높은 곳이다"라고 덧붙였다.
빅3 체제 붕괴 이후 홀로 남아 팀을 이끌게 된 부커였지만, 젊은 로스터와 함께 예상 밖의 반등을 빠르게 만들어냈다. 과연 부커와 피닉스가 다음 시즌에는 자신들이 세운 진짜 기준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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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