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시즌 마무리' 듀렌 , "우리는 여전히 우승을 노린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06-22 17:55:12


듀렌이 이번 시즌 완전히 만개했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아쉬웠다.

제일런 듀렌(208cm, C)은 2022년 드래프트 전체 13순위로 디트로이트에 입단했다. 케이드 커닝햄(198cm, G-F)보다 1년 뒤 합류했으나, 똑같이 최악의 시절을 경험했다. 루키 시즌과 두 번째 시즌 모두 팀은 수십 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였다. 그러나 JB 비커스태프 감독 부임 이후 팀은 변했고, 듀렌도 함께 성장했다.

특히 이번 시즌 듀렌의 성장은 누구보다 빛났다. 그는 평균 19.5점 10.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 더블-더블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팀은 동부 최상위권을 유지. 듀렌은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이제 디트로이트와 듀렌은 리그에서 인정받는 팀과 선수가 됐다.

이에 특히 비커스태프 디트로이트 감독은 "1년 반 동안 함께하면서 매일 그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농구 선수로서보다 한 사람으로서 더욱. 그가 리더로 성장하는 모습을 봤다. 이제 그가 자신의 목소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본다. 정말 멋있다"라는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다만 듀렌의 플레이오프는 다소 아쉬웠다.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10.2점 8.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대폭 감소했다. 그러면서 골밑에서의 영향력을 잃었고, 가장 중요한 순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상대의 빅맨에 밀리며 플레이오프 탈락의 원흉으로 뽑히기도 했다.

듀렌은 최근 'Andscape'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을 돌아봤다. 그는 "지금 우리가 있는 곳에 감사하지만, 더 큰 목표가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승을 노린다.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충분한 선수들을 갖고 있다. 코칭 스태프도 있고, 플레이 스타일과 정신력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아쉬움도 있다. 우리는 동부 1위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그 저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내 잘못도 크다는 것을 안다. 우리는 실패를 경험했고, 이제 배웠다"라고 아쉬움도 함께 전했다.

듀렌의 정규시즌 성과는 분명했다. 그는 올스타 선정과 올-NBA 서드팀 선정의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잠잠했다. 무엇보다도 듀렌과 디트로이트의 루키 계약은 끝을 향하고 있다. 듀렌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다시 계약을 맺어야 하는 상황이다. 정규시즌 활약은 충분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듀렌이 대형 계약을 따낼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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