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 3방 포함 팀 내 최다득점’ 이소희, “日 강한 압박 체감, 후반전처럼 터프하게 맞서야”
- 아마 / 김채윤 기자 / 2026-08-14 16:14:11

[바스켓코리아=김채윤 기자] 1차전을 큰 점수차로 내줬지만, 이소희의 컨디션은 좋았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하 한국)은 지난 13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여자농구 대표팀(이하 일본)과의 2026 여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1차전에서 59-77로 패했다.
한국은 1쿼터부터 일본의 강한 압박과 빠른 트랜지션에 고전하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답답했던 흐름 속에서도 선발 출전한 이소희는 외곽에서 날카로운 슛 감각을 뽐냈다. 3점 슛 4개를 던져 3개를 적중시키는 등 13득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2쿼터와 3쿼터 승부처마다 림을 가른 이소희의 3점포는 한국이 한때 7점 차(45-52)까지 쫓아가는 추격전의 중심에 섰다.
이소희는 경기 후 “아시안게임 이후 일본 대표팀과 처음 경기를 해보는데, 확실히 압박이 강한 팀이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1쿼터에 점수 차가 확 벌어진 원인에 대해서는 “일본이 트랜지션이 빠른 팀인데, 거기에 좀 밀려다녔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상대가 훨씬 터프하게 나오다 보니 초반에 조금 밀렸고, 그래서 점수 차가 확 벌어졌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이날 3점 슛 3개를 포함해 13득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이소희다. 그는 “몸에 특별히 아픈 곳이 없다 보니 확실히 감이 괜찮았다”며 “슛 감이 좋다, 나쁘다를 깊게 생각하기보다는 슛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으니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다. 대표팀에서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커서 슈팅 연습을 더 많이 했는데 그 부분이 오늘(13일) 경기에서 잘 나온 것 같다”라고 밝혔다.

직접 맞부딪친 일본의 수비와 경기 운영 중 가장 까다로웠던 점으로는 앞선의 압박을 꼽았다. 이소희는 “확실히 앞선에서의 압박이 강하다 보니 앞선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매우 컸던 것 같다”며 “특히 1번 포지션인 (안)혜지언니나 (허)예은이가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상대의 수비가 강하다고 느꼈고, 그 강한 압박 수비가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었다”라고 강조했다.
1차전에서 과제와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한 대표팀은 오늘(14일)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평가전 2차전을 치른다.
사진 제공 = Japan Basketball Association(J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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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기자















